배우 유혜리가 마이다스의 손을 자랑했다.

12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서는 37년 차 배우 유혜리가 출연했다.

이날 유혜리는 수많은 드라마 속에서 강한 역할을 소화하며 “참 많은 여배우들을 때렸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서지혜, 이유리, 박선영, 진이한, 박중훈 등 자신이 그동안 때린 배우들을 언급하며 "이상하게 저한테만 맞으면 스타가 된다”고 말해 주위를 술렁이게 했다.

이를 들은 윤형빈은 개그우먼 이수지에게 따귀를 요청했다. 고민하던 유혜리는 “실제로 때려도 되냐”고 물어 이수지를 진땀 흘리게 했다.

결국 이수지는 몸을 떨며 유혜리 앞에 섰다. 즉석 연기가 시작됐고 유혜리는 “어디 누구 아들을 넘보냐”고 찰진 따귀에 이어 머리채를 잡아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