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HMM
사진=HMM

[공감신문] 김하늘 기자=대표적인 해운 관련주 HMM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 31분 HMM은 전일보다 9.37% 상승한 19,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204만9658주다.

대우조선해양 매각이 임박하면서 HMM도 매각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HMM의 최대주주는 약 21%의 지분을 확보한 산업은행이며, 이어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약 2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총 40% 가량의 지분을 정부가 확보하고 있는 셈이다.

한편,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취임 직후 "HMM 민영화는 당장 고려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이었지만, 지난달 대통령 업무보고에서는 "HMM이 계속 흑자가 나는 상황에서 시장에 맡겨야 하는 산업을 정부가 계속 가져갈 수는 없다고 본다"며 달라진 목소리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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