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 전주 한옥마을, 임실 치즈마을, 순천만습지, 메타프로방스 순

이미지=TDI(티디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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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박문선 기자=임실군에 따르면 임실치즈테마파크·임실치즈마을·임실읍 일원에서 임실N치즈축제를 7~10일 3년 만에 정상 개최했다. 가을을 즐기기 제격인, 쾌청한 하늘에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며 축제 기간에 관광객 52만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맞춰 전라도 지역 주말 나들이 장소 검색량·차량도착수 추이를 함께 살펴봤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의 분석 플랫폼인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검색량 및 Tmap 이용자의 차량도착수를 분석한 결과, 전주 한옥마을(검색량)과 선유도(차량도착수)가 선두를 차지했다. 해당 순위에는 지난 9월 3일부터 10월 16일까지 주말 데이터가 적용됐다.

전체 검색량은 ▲전주 한옥마을 10만 5,100건 ▲선유도 3만 2,600건 ▲순천만습지 2만 4,900건 ▲임실 치즈마을 4,100건 ▲메타프로방스 3,700건 등이었다.

전체 차량도착수는 ▲선유도 6만 2,300대 ▲전주 한옥마을 4만 3,400대 ▲임실 치즈마을 2만 3,000대 ▲순천만습지 2만 300대 ▲메타프로방스 1만 9,000대 순이었다. 

전주 한옥마을은 10만 건이 넘는 검색량을 보였지만, 실제 차량도착수는 그 절반인 5만 대에도 미치지 않았다. 반면 선유도는 검색량 3만 건가량으로 검색량 순위는 2위였지만, 차량도착수는 6만 대를 넘어서며 1위를 차지했다. 차량도착수가 검색량의 2배에 가까울 정도다.

순천만습지의 경우 검색량이 차량도착수보다 근소하게 많았다. 메타프로방스와 임실 치즈마을은 검색량보다 차량도착수가 월등히 많았다.

임실 치즈마을은 전체 차량도착수의 과반이 10월 8~9일(1만 4,800대) 중 집계됐다. 해당 날짜에 임실N치즈축제 방문객들이 몰렸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행안부에 따르면 지난 7월 말경부터 섬의 날(8월 8일)을 맞아 메타버스를 통해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섬(선유도·무녀도·신시도)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기획됐다. 네이버 제페토에서 ‘제3회 섬의 날’을 검색하면 방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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