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공감신문] 윤아경 인턴기자=조현동 외교부 1차관이 26일 오후 아시아태평양4개국(AP4) 및 유럽연합(EU) 차관회의를 화상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모리 다케오 일본 외무성 차관, 젠 아담스 호주 외교통상부 차관, 크리스 시드 뉴질랜드 외교통상부 차관, 스테파노 사니노 유럽연합 대외관계청 사무총장이 함께했다.

AP4는 지난해 6월 인도·태평양 지역 등에서의 공동 도전과제 대응을 위해 고위급 간 교류를 지속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회의는 AP4가 역외 지역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첫 번째 자리로서 마련됐다.

조 차관은 EU를 비롯한 유럽 국가들이 인도·태평양 전략을 발표하는 등 역내 관여를 확대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한국 정부가 지난 12월 발표한 전략에 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역내 공동 도전과제 해결 등을 위해 AP4, EU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외교부는 이번 회의는 역내 주요 정세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함으로써 주요 현안을 포괄적으로 점검하고 참여국 간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AP420226NATO 정상회의에 초청된 아시아태평양 국가로서 인도·태평양 지역의 기본적 가치인 자유, 평화, 번영을 공유하는 4개국 공동 파트너십이다.

저작권자 © 공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