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신문 전지선 기자
공감신문 전지선 기자

[공감신문] 전지선 기자=어린이 날을 맞아 각 기업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기부나 봉사활동 등은  현재 기업 내, 외부적으로 ESG 경영이 비재무적 평가 요소로 자리은 가운데 사회적 윤리 실천에 대한 다양한 방안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특히, 어린이날이나 어버이날 같은 기념일 등으로 가정의 달이라고 불리는 5월은 ESG 경영을 실천하기에 어느 때보다 좋은 달이다.

먼저, 이날(3일) CJ푸드빌에서 취약, 소외 계층 지역의 아동들을 지원하고자 뚜레쥬르 케이크를 기부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CJ푸드빌은 도움이 필요한 전국 모든 아동이 소외되지 않게 꿈을 심어주고 행복한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자 기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CJ나눔재단의 나눔 플랫폼 CJ도너스캠프를 통해 전국 지역아동센터 136곳에 2천5백만 원 상당의 뚜레쥬르 케이크 약 700개를 기부했다.

한국도미노피자 오광현 회장(좌측)과 서울대학교병원 김영태 병원장(우측)이 기념 사진을 찍는 모습/도미노피자
한국도미노피자 오광현 회장(좌측)과 서울대학교병원 김영태 병원장(우측)이 기념 사진을 찍는 모습/도미노피자

전날 피자 프랜차이즈 도미노피자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서울대어린이병원에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 전달은 도미노피자의 희망 나눔 캠페인을 통한 적립금과 임직원들의 기부로 조성된 희망 나눔 기금에서 출연해 전달되었으며, 지난해에도 1억 원을 전달했다. 

도미노피자는 지난 2005년부터 18년째 서울대어린이병원에 후원을 지속했으며, 지금까지 저소득층 환아 276명과 통합케어센터 이용 환아 168명의 치료를 지원했다.

도미노피자의 희망 나눔 캠페인은 고객이 모든 피자 주문 시 일부 금액을 희망 나눔 기금으로 적립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2006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

뽀로로 팝업복/롯데케미칼
뽀로로 팝업복/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은 어린이날을 맞아 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만든 ‘뽀로로 팝업북’ 200여권을 보바스어린이의원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팝업북은 책을 펼쳤을 때 숨어 있던 캐릭터와 구조물이 입체적으로 올라오는 형태로 환아들에게 상상력과 호기심을 심어 주고자 제작됐다.

이번 팝업북 제작에 참여한 백광현 롯데케미칼 수석의 자녀 백지윤양은 “어린이의원 친구들이 제가 만든 뽀로로를 보면서 밝고 즐겁게 생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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