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콘텐츠 소비 경로 최적화해 방송시청 편의성 제고
올해 초까지 기존 안드로이드 STB 전체 적용 계획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의 콘텐츠 소비 경로 검토

KT스카이라이프가 고객 맞춤 UX 개편을 단행했다. / 사진=KT스카이라이프
KT스카이라이프가 고객 맞춤 UX 개편을 단행했다. / 사진=KT스카이라이프

[공감신문] 송서영 기자=KT스카이라이프가 고객의 콘텐츠 소비 경로를 최적화시키기 위해 UX 개편을 단행했다.

새로워진 UX는 고객 맞춤 콘텐츠 정보를 제공해 고객의 방송시청 편의성을 극대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편은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를 ‘탐색’하는 구조에서 개인화된 추천 정보들을 ‘발견’하는 구조로 변화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학습된 절차를 통해 고객의 선호 장르, 선호 키워드, 검색 연관 콘텐츠 등을 제공하며, 개인화된 콘텐츠를 맞춤형으로 편성한다.

콘텐츠 레이아웃 구성을 늘리고 동영상 백그라운드를 재생시키는 등 감성 UX 기반의 고품질 서비스도 제공한다.

콘텐츠에 따라 다양한 레이아웃을 구현 콘텐츠 발견 과정에 리듬감을 불어넣고 ‘태그형 메뉴’, ‘가로형 썸네일’ 등도 적용시켰다. 또한, 프로모션 작품의 하이라이트 장면이나 예고편을 백그라운드로 재생시켜 심미성을 높이고 고객의 정보 인지 과정을 개선시켰다. 

인터넷을 통한 IP연결 없이 위성방송서비스만 이용하고 있는 고객의 편의를 위한 UX 개편도 동시에 진행한다. ‘지난주 시청률’, ‘지금 핫한 채널’ 등의 메뉴를 추가해 방송 시청 편의성을 제공하고, 화제의 방송 콘텐츠 정보도 제공한다. 또한, 인터넷과 모바일 결합 할인 요금 등 고객 혜택 정보를 제공하여 고객의 통신비 절감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UX개편은 스카이라이프 OTT 서비스의 완성이라는 의미도 가진다. 스카이라이프는 기존 넷플릭스에 이어 올해 디즈니+와 유튜브 프리미엄 제휴를 통해 OTT 친화적 플랫폼의 입지를 다져왔다. 스카이라이프 고객은 개선된 UX 환경에서 글로벌 OTT 서비스를 셋톱박스를 통해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류신호 KT스카이라이프 IT서비스본부장은 “고객 관점의 편의성을 개선시킨 UX 적용으로, 스카이라이프의 고객이 보다 편안하게 원하는 콘텐츠를 즐겼으면 한다”며 “고객의 방송시청 편의성을 개선시켜 스카이라이프의 서비스가 유료방송시장의 ‘메기’로 작용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KT스카이라이프는 위성방송과 인터넷, 모바일을 결합한 TPS 상품을 기반으로, 향후 AI 기술을 활용하여 실시간 방송채널, VOD, OTT, 유튜브 등 다양한 콘텐츠와 IP 기반 서비스의 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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