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배 각각 전년 대비 71%, 61.5% 상승
과일 값 전년 대비 41.2% 상승...32년 만에 최대 폭등
여름 수확 시기 전까지 과일 값 지속 오를 것

사과, 배 등의 가격이 전년 대비 각각 71%, 61.5% 까지 상승했다. / 사진=Freepik 
사과, 배 등의 가격이 전년 대비 각각 71%, 61.5% 까지 상승했다. / 사진=Freepik 

[공감신문] 송서영 기자=사과, 배 등의 가격이 전년 대비 각각 71%, 61.5% 까지 치솟으며 2월 신선식품지수가 전월대비 6.1%, 전년동월대비로는 20% 상승했다. 

과일 값 상승이 2%대 소비자물가지수를 깨뜨렸다는 평이다. 6일 통계청에 따르면 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5%, 전년동월대비 3.1% 각각 상승했다. 

32년 만에 최대 폭등한 과일 값은 전년 대비 41.2% 상승했다. 신선채소도 12.3%까지 올라 11개월 만에 가장 크게 상승했다.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2월 5주차 사과 1개 값은 7,000원에 달한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비상수급안정대책반을 운영하며 매일 물가를 점검하고 과일·채소의 납품단가 인하도 지원할 계획이나 과일 값은 올해 여름까지 쉽게 잡히지 않을 전망이다.

사과만 해도 7,8월 즈음부터 수확을 시작해 과일은 아무때나 공급을 쉽게 늘릴 수 없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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