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주한영국대사관 제공
사진=주한영국대사관 제공

[공감신문] 이두경 기자=주한영국대사관이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에 참가해 영국 의료 기술 산업의 선두주자들을 선보이며 한국과의 파트너십 확대에 나선다.

영국 공동관은 이번 전시회에서 디지털 헬스, 혈역학 모니터링, 의료 기기 규제·품질 관리, 항암 치료 기술, 진단 시스템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어가는 5개 기업을 소개한다. 

참여 기업으로는 ▲AVIDITY-IP ▲DelTex Medical ▲OMC Medical ▲Paxman Coolers ▲TTP가 있으며, 각 기업은 자사의 독창적인 솔루션과 기술을 홍보하고 한국 시장에서의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영국은 의료 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자랑하고 13만8,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또한 3,000개 이상의 기업을 지원하며, 연간 41억 파운드 이상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는 등 이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아울러 영국 대학들은 최첨단 수술 로봇, 게놈 시퀀싱 등 새로운 의료 기기·기술 개발에 기여하며, 3,000개 이상의 기업으로 구성된 성장하는 에코시스템의 중심에 있다

주한영국대사관 산업통상부의 토니 클렘슨 상무 참사관은 "영국은 세계 수준의 연구와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의료 기기 혁신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이번 KIMES에서 우리는 한국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혁신과 성장의 기회를 창출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영국은 NHS를 통해 매년 100억 파운드 이상을 의료 기술에 투자하는 등 의료 기술 부문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생명 과학 비전을 통해 이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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