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사진제공=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공감신문] 박문선 기자=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하 예방치유원), 경찰청, 서울시교육청, 그리고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손을 잡고 청소년들 사이에서 증가하는 도박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청소년 도박문제 SOS' 홍보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홍보 캠페인은 신학기 개학을 맞아, 학생과 학부모에게 도박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문제 해결을 위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전개될 예정이다.

경찰청 홈페이지 및 청소년 유스폴넷 누리집에는 '청소년 도박문제 SOS 배너'가 게시되며,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 내 약 1,300개 학교(초·중·고) 누리집과 'e알리미'(스마트 가정통신문)를 통해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

▲사진제공=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사진제공=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축구팬들에게도 도박문제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프로축구연맹은 올해 11월까지 K1, K2리그 25개 팀 400경기의 축구장 전광판을 통해 도박문제 예방 홍보 영상을 송출할 계획이다.

또한, 프로축구 구단별로 유소년(초·중·고)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도박문제 예방교육도 실시될 예정이다.

예방치유원의 김영태 예방홍보팀장은 "청소년 도박문제는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이기 때문에, 도박 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유관기관과 관련 단체들의 협력과 함께, 학교, 학부모, 가족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공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