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성북구청 앞 바람마당 바람정원에서 봄꽃을 심고 물주기를 하고 있는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직장어린이집 어린이들 모습.  / 사진=성북구청
20일 성북구청 앞 바람마당 바람정원에서 봄꽃을 심고 물주기를 하고 있는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직장어린이집 어린이들 모습. / 사진=성북구청

[공감신문] 유안나 기자=서울 성북구(이하 ‘구’라 함)가 봄꽃을 심으며 봄맞이에 나섰다. 

구는 3월 한 달에 걸쳐 성북구 곳곳에 튤립, 수선화, 수국 등 대표 봄꽃을 4만 여 본을 식재하고 있다.

시민의 통행이 많은 공간에 집중적으로 봄꽃을 심어 주민이 봄과 일상의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 정원 작가의 자문도 구해 더욱 세심한 조성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일 성북구청 앞 바람정원에서 진행한 봄꽃 심기에는 성북구청 직장어린이집 원생 6명과 이승로 성북구청장도 함께 했다. 이 구청장은 틈틈이 바람정원을 직접 관리하며, 성북천을 이용하는 주민과의 소통을 챙겨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구청장과 어린이, 관계자 20여 명은 봄꽃 2,000본을 심으며 바람정원을 봄으로 채웠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고물가, 경제 위기 등으로 팍팍한 삶이 이어지는 시기인 만큼 거리 곳곳에 계절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식물을 심은 테마정원을 조성해 주민들께서 일상의 쉼과 치유를 하실 수 있도록 더욱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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