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총괄 선거대책본부장에 김승수 전 남양주시 행정기획실장 위촉
“지역발전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활동할 진정한 일꾼에게 유권자의 소중한 한 표 부탁”

조광한 국민의힘 남양주병 후보가 22일 선대위 발대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조광한 후보 선거사무소)
조광한 국민의힘 남양주병 후보가 22일 선대위 발대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조광한 후보 선거사무소)

[공감신문] 오영세 기자= 조광한 국민의힘 남양주병 후보가 “이번 선거는 지난 3년 11개월 동안 남양주에 무심했던 중앙 ‘정치꾼’을 뽑을 것인지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할 ‘지역 일꾼’을 뽑을 것인지가 달려 있는 중대한 선거”라고 강조했다.

21일 후보 등록을 마친 조광한 후보는 22일 오후 2시 선대위 발대식을 가진 자리에서 “남양주에 와서 40여일 만에 국회의원에 당선되자 3년 11개월 동안 여의도에서 시간을 보내고 남양주에 무심했다가, 선거를 한 달여 남겨두고 이제 서야 지역에서 활동을 재개한 사람을 우리 시민들이 국회의원으로 다시 허락해야 하는지 굉장한 의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민선7기 남양주시장을 지낸 조광한 후보가 지역발전 인물론을 내세운 것은 남양주병 현역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후보를 겨냥해 진정한 지역 일꾼은 자신임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광한 후보는 이날 발대식에서 김승수 전 남양주시 행정기획실장을 선거 실무를 총괄하는 선거대책본부장으로 위촉했다.

지난 8일 선거사무실 개소식에서 이병길 도의원과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총괄선대위원장에 위촉한 조광한 후보는 이날 김승수 선거대책본부장을 위촉함으로써 조 후보의 선대본을 탄탄하게 구성했다.

조 후보는 “이번 총선의 승패를 가를 수 있는 지역발전과 인물론을 뒷받침하기 위해 남양주 병에 속한 신도시와 구도심의 모든 분야의 민원 수요와 사업 추진 경험이 있는 실무조직을 전진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또 신도시의 교육 특구 지정 등 신도시 주민들의 정책 수요를 효과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교육행정 경험이 있는 실무자들을 배치하고 총선 과정의 정정당당한 승부와 공명정대한 선거를 위해 변호사로 구성된 법률자문위원장단과 법률지원단도 힘을 보탰다.

조 후보 선대본은 ▲공동총괄선대위원장 이병길 경기도의회 의원,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 ▲공동선대위원장 원주영, 김영실, 박경원 남양주시의회 의원과, 임두순, 조재욱 前 경기도 의원과 우희동 前 남양주시의회 의원이 합류하며 공식 선거운동 준비를 마쳤다.

조광한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유권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효율적인 선거 운동 전략을 통해 선거에 임하겠다”며 “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활동할 진정한 일꾼에게 유권자들의 소중한 한 표를 부탁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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