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신문] 박문선 기자=서울 관악구민센터에서 열린 'KBM 슈퍼라이트급 한국챔피언 결정전'에서 탁 윤(잽주다복싱) 선수가 채형신(어바웃복싱)을 상대로 3라운드 TKO 승리를 거두며 한국챔피언의 타이틀을 획득했다.

지난 24일 천명이 넘는 관중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날 경기에서 탁 윤 선수는 1라운드 초반부터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경기장 내 분위기를 달궜다.

3라운드 2분 7초 만에 심판의 TKO 선언으로 경기가 종료, 이로써 탁 윤 선수는 명실공히 KBM 슈퍼라이트급의 새로운 한국챔피언이 됐다.

이날 승리로 탁 윤 선수는 1,5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되었으며, 이번 경기를 포함해 총 13경기가 진행되었다. 현장 관람 티켓은 5만원에 판매되었다고 전해진다.

탁 윤 선수 매니저인 홍인기 관장은 "탁 윤 선수는 현역 국가대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세계무대를 노리고 있다"며 탁 선수의 실력을 높이 평가하며 세계 무대 진출 가능성을 언급했다.

저작권자 © 공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