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입법부 장악한 민주당이 국정 가로막아 한 석, 한 석이 절박"

서병수 후보 / 사진=서병수 후보실 
서병수 후보 / 사진=서병수 후보실 

[공감신문] 송서영 기자=서병수(부산 북구 갑) 후보는 여당 의원으로서 "윤석열 정부가 바른길을 갈 때는 확실하게 뒷받침하겠지만, 민심과 엇나갈 때는 단호하게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서 후보는 26일 개인 SNS에 "선거를 시작하기도 전에 국민께서 옐로카드부터 드셨다"며 "'젊은 해병이 죽었는데 책임은 커녕 대사로 내보내 놓고 도대체 국민 알기를 뭐로 아느냐' 이런 말씀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제아무리 정당성이 있다 하더라도, 국민께서 달리 보실 수 있는 일들이 이렇게 많다"며 "법적으로야 문제가 없더라도 납득하지는 못하겠다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못한 책임, 국민의힘에 있다"고 전했다. 

또한 "875원 하는 대파 한 단의 가격, 할인에 또 할인을 거듭하고 쿠폰까지 끼워서 만들어 낸 가격이라면 결코 합리적인 가격일 수 없다"며 "대파 한 단 가격이 875원이라면서 국민께 상실감을 안겨드린 그 책임, 국민의힘에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 시절 대파 한 단에 7천 원이었다고 떠들어대는 건, 국정을 운영하는 집권당답지 못한 무책임한 일이다"고 전했다. 

서 후보 “의료현장을 이탈한 의사들에 대한 면허 정지 처분을 '유연하게 처리하라', '의료인과 협의체를 구성해 대화를 추진하라'고 대통령이 지시했다는 보도를 보았다"며 "의대 정원을 대폭 늘려야 한다는 것은 국민의 요구다. 의대 증원 규모는 정부의 권한이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경우에도 의사가 환자의 생명을 투쟁 수단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 하지만, 이 모든 것에 우선하는 것이 국민께는 치료받을 권리가 있다는 사실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통령 지시가 없다면 꿈적하지도 않는 듯이 비치는 국무총리와 장관, 당과 정부의 관계를 집권당답게 책임지지 못한 국민의힘 잘못이다"며 "국민의힘 책임이 이리도 크기에, '지금도 이러는데 국회까지 쥐여주면 도대체 무슨 일을 벌이겠느냐'는 꾸지람에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서 후보는 "그렇기에 국민의힘이 할 일은 명확하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힘이 배출한 대통령이고, 윤석열 정부는 국민의힘이 만든 정부다"며 "국민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길이 아니면 ‘아니요’라 말하면서 대안을 제시하는 당당한 집권당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비명횡사 공천, 친명횡재 공천, 대장동 공천으로 사람들을 긁어모아 이재명이라는 당 대표를 방탄칠 완벽한 재명당이 민주당이고, 형사사건 범죄 혐의자들이 끼리끼리 모여 만든 것이 조국당이다"며 "여기에 통진당 계열의 종북․반미․괴담 세력까지 끼어들었다. 이 세 개의 집단이 국회를 장악하겠다고 결탁했다. 대한민국 사법 시스템을 파괴하고,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무너뜨리겠다고 나섰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고는 마침내, 대통령 탄핵을 끄집어냈다. 다시금 온 나라를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편 가르기의 싸움판으로 끌어들이겠다는 거다"며 "도대체 대한민국을 어디까지 망가트리겠다는 것인지, 절박한 국민의 삶을 나락으로 몰아 도대체 어떤 나라를 만들겠다는 것인지, 솔직히 이제는 두렵다"고 전했다. 

그는 끝으로 "국민의힘이 잘했다는 말씀드리려는 것이 아니라 국민 여러분께서 대한민국을 새롭게 시작해보자는 결단으로 정권을 교체해주셨지만,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남아 있다는 호소를 드리려는 것이다"고 밝히며 "입법부를 장악한 민주당이 국정을 가로막았다. 국민의힘은 여당이 되었건만 무엇인가를 잘해보려 할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 그러니 한 석, 한 석이 정말로 절박하다"고 말했다. 

이어 "일 잘할 자신이 있다"며 "국민의힘이 그 능력과 의지, 진짜 실력을 보여드리겠다. 국민의힘을 혼쭐내고 국민의힘에 회초리를 드셔서라도, 윤석열 정부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결단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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