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민식 강서을 후보. 사진=박민식 후보 사무실
국민의힘 박민식 강서을 후보. 사진=박민식 후보 사무실

 

[공감신문] 전규열 기자 = 박민식 국민의힘 서울 강서구을 후보가 28일 오전 가양동 종로약국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열고 “강서의 해결사, 강서마곡시대를 화끈하게 열 사람 박민식”이라는 소개와 함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날 박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서울의 종로 시대가 가고, 강남시대도 막을 내렸다. 남은 곳은 강서마곡”이라며 “강서마곡 시대를 힘차게 문 열기 위해서는 힘 있는 장관 출신 박민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어 “강서가 서울 변두리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이제는 강서마곡 출신이 자부심이 될 수 있는 그런 날에 성큼 다가섰다”라며 “그 시대가 강서마곡시대이고 그 시대의 문을 화끈하게 열 사람이 바로 박민식”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박 후보는 “정권비판만 하는 야당의원은 정책집행이 되지 않는다”며 “고도제한완화 같은 현안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대통령, 서울시장, 국토부 장관 등과 언제든지 전화하고 만나서 해결책을 만들 수 있는 정책집행력과 실천력을 가진 사람이 강서구 국회의원이 되어야 한다고 주변에 말씀해 주시기 바란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박 후보는 “강서가 야당 텃밭이라고 인식되고 있는데, 강서 발전을 위해서도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며 “서울의 중심을 민주당이 독식하는 것은 자존심 문제이고, 균형잡힌 발전을 위해서도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인사말 말미에 “7살 때 선친이 베트남전에 참전해서 전사하셨고, 어머니는 36살에 6남매를 둔 청산과부가 되었다. 이력만 보고 금수저다 부잣집 아들이다 하지만 사실은 흑수저”라고 자신의 삶을 소개한 후, “국회의원이 되더라도 조카나 친한 후배처럼 언제든지 전화하고 부를 수 있는 편안한 국회의원으로 생각해 줬으면 좋겠다”며 인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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