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도 제조업 성장으로 아태지역 빠른 성장 예측

스마트공장의 구축이 예상보다 더욱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스마트공장화의 움직임을 보이는 산업은 철강, 에너지, 제조 등 다양하다.

특히 눈에 띄는 곳은 제조산업이다. 중국 IT기업 러에코(LeEco)의 계열사인 르수퍼카 산하 전기차 공장, 일본 카메라 제조기업인 캐논의 소형 카메라 공장, 아이폰 조립업체로 유명한 대만기업인 폭스콘의 공장까지 모두 완전자동화를 목표로 변화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중이다.

시장조사기관인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스마트공장 시장은 2016년과 2020년 사이 연평균 매출성장률 10.4%를 기록하며 2020년 7480만달러 규모의 성장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중에서도 아태지역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중국과 인도의 제조업 부문에서의 성장으로 인해 2016년과 2022년 사이 가장 큰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며 시장을 장악해나갈 것이라는 예측이다.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공장화 시 생산성 향상과 매출 증대를 가져갈 수 있어 많은 기업에서 이를 빠르게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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