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의 지속과 임대료 및 최저임금 상승으로 자영업의 대표주자인 요식업에 또 한 번 위기가 몰아치고 있다. 

특히 최근 레스토랑 사업으로 크게 성공한 한 유명인이 임대료 상승으로 일부 매장의 폐업 절차를 밟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총체적인 대책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상황이다. 하지만, 이러한 위기 속에서도 호황을 누리는 곳은 갈수록 더 잘 되는 기이한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 같은 이유를 관계자들은 과거와 현재의 트렌드 차이에서 찾고 있다. 

국내 최초 갤러리 콘셉트 창업주점으로, 최근 SNS상에서 ‘핫플레이스’로 등극하고 있는 지금, 보고싶다 관계자는 “예전에는 가성비, 서비스 등을 통해 입소문에 의지한 자발적 고객 마케팅이 주를 이루었다면, 최근에는 SNS의 영향으로 특별한 콘셉트와 메뉴를 가지고 있는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주점창업 역시 이러한 트렌드를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매년 국내의 트렌드를 미리 예측하는 서울대 김난도 교수팀의 「트렌드 코리아 2019」에서도 올해 소비 트렌드는 “품질보다는 콘셉트가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제시된 바 있다.

‘지금보고싶다’는 각종 명화, 캘리그라피, 인테리어 소품 등을 인테리어에 적용해 젊은 층의 감성을 공략하는 콘셉트로,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며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메뉴 또한 전문 셰프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감성적인 매장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는 구성을 시도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지역 명물 요리를 플레이트로 즐기다’라는 콘셉트로 전국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전통 음식을 오랜 연구 끝에 안주화에 성공했다.

기존 전통 메뉴인 '담양숯불갈비', '담양 소불고기 전골', ' 전주 차돌박이 숙주볶음', '순창 고추장 삼겹 숙주볶음'와 더불어 특히 최근 출시된 ‘제주화산전골’은 시각적 재미와 맛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손님의 발길을 끄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배상면주가와 제휴를 맺고 판매 중인 과실주 ‘심술’은 지금, 보고싶다 매장에서만 일반 제품과 달리 감성적인 디자인과 전용 와인잔으로 더욱 특별하게 만나볼 수 있어 SNS를 통해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통해 최근 ‘2018 올해를 빛낸 브랜드 대상’ 주점 프랜차이즈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감성술집의 대표주자로 떠오르고 있으며, 각 가맹점의 매출 역시 놀라울 정도로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기존 저가 포차를 업종변경창업한 수원역점의 경우 월 매출 2천만원에서 최근 월 매출 1억원을 돌파했으며, 인천계산점도 월 순이익 4천만원을 넘어섰다. 인천구월점도 업종변경을 통해 월 매출 1억4천만원을 기록하며 두각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금,보고싶다’는 현재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 한해 50호점까지 가맹비 50% 혜택이 제공 중이다. 자세한 문의는 대표전화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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