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신문 최철환 기자] 국민들의 꼽은 차기 대통령의 최우선 해결과제는 경제민주화와 소득재분배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2월 24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경제민주화와 소득재분배에 대한 요구가 29.7%로 1위를 차지했다.
해당 항목은 현재 2개월 연속 1위의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2위는 국가 경제 성장으로 20.0%가 뒤를 이었다.
3위는 국민복지 증진으로 13.3%, 뒤를 이어 고용증대 10.5%, 남북 평화와 통일 8.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차기 대통령 후보자 중에서 국가과제 실현 적합성을 묻는 질문에서 ‘경제 성장’ 부문은 문재인 대표가 28.0%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반기문 UN사무총장은 11.8%, 3위 김무성 대표 11.3%, 박원순 시장 10.7% 등으로 2위에서 4위권의 순위다툼이 치열한 양상이다.
이어 ‘분배’ 측면에서 역시 문재인 대표가 24.8%로 1위를 차지했다.
박원순 시장이 19.9%로 뒤를 이었고 반기문 UN사무총장은 10.9%로 다소 차이가 나는 양상이다.
또한 ‘차별해소와 인권증진’, ‘민주주의 발전’, ‘남북 평화와 통일’ 등의 항목에서도 문재인 대표가 모두 1위를 굳혔다.
이를 통해 19대 대선주자들의 국가과제 실현의 전반적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서 문재인 대표가 32.3%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반기문 UN사무총장이 18.6%로 2위를, 김무성 대표가 10.5%, 박원순 시장이 10.2% 등의 양상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