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농구선수 겸 배우 박광재가 허재의 투자금을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26일 재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현주엽이 박광재, 정호영과 캠핑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주엽은 텐트를 치던 중 생각보다 작은 사이즈에 당황함을 표했다. 현주엽은 “4인용이라고 했는데”라며 씁쓸함을 드러냈고, 이를 지켜보던 김숙은 “강아지 텐트 아니냐”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주엽과 정호영은 설명서를 읽으며 텐트 치기에 열을 올렸지만, 박광재는 한 구석에서 선크림을 뿌리는 남다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현주엽은 “이거 네가 해야 할 일이다”고 발끈했다.
이때 허재가 캠핑장을 방문했다. 하지만 작은 텐트에 허재는 “철수해라”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에 불안감을 느낀 현주엽은 “준비 다 되어 있는 글램핑장을 가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현주엽은 자신의 유튜브 제작에 대해 “다 준비됐는데 한 가지가 문제다. 결국은 큰 돈이 들어와야 한다”라며 허재가 투자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허재는 “무슨 투자금이냐”라며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박광재는 “감독님 전에 3천만원”이라며 지난 만남에서 허재가 3천만원을 투자하겠다고 언급한 일을 회상했다. 현주엽은 “오늘 보시고 투자를 생각해보시라”고 캠핑에 자신있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