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공감신문] 김성현 기자= 삼성전자 주가가 소폭 상승했다.

27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대비 100원(+0.19%) 오른 54,000원에 거래중이다. 거래량은 1,723,517주이다.

이날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컨센서스(최근 3개월 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지난 23일 기준 매출 78조9910억원, 영업이익 12조8550억원 수준이다.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지난 5월 매출 84조1557억원, 영업이익 17조1308억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 지속 하락하고 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 여파로 소비자 수요가 부진하고, 이에 따라 메모리 수요도 급감하고 있어서다.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전 분기(14조1천억원)보다 작고, 전년 동기(15조8200억원)에 비해서도 18.74% 낮은 수치다. 삼성전자는 2019년 4분기 이후 약 3년 만에 전년 동기 대비 '역성장'을 기록할 공산이 매우 크다.

이러한 악재 속에 삼성전자 주가는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한국 및 DX부문 해외 9개 지역총괄과 DS부문 해외 5개 지역총괄, SDC, Harman 등 231개의 종속기업으로 구성된 글로벌 전자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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