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공감신문] 김성현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하락세다.

27일 오전 9시 39분 기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전일대비 1,200원(-1.82%) 하락한 64,900원에 거래중이다. 거래량은 798,510주이다.

이날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이데일리를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6일 공시를 통해 대우조선해양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함을 밝혔다”며 “한화그룹이 계열회사를 통해 대우조선해양 신주 1억443만주를 2조원에 인수하는 것이 주요 골자”라고 했다.

이어 “이번 유상증자 참여는 지난 7월 사업구조 재편을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집중된 한화그룹의 방위사업 역량이 해양 분야로 확대됨을 의미한다”며 “단순히 함정·잠수함 등 특수선 사업이 추가되는 것을 넘어 우리나라 대표 방산기업으로서 영업력, 영향력, 네트워크 확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소식에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아직까지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및 종속회사는 고도의 정밀기계분야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항공엔진, 방산, 시큐리티(CCTV), 파워시스템(에너지장비), 산업용장비, IT서비스, 항공우주 사업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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