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신문] 윤정환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모든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성북구도 이같은 추세에 발맞춰 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이승로 성북구청장은 25일 공감신문과 비대면 인터뷰에서 “올해 주요 업무계획으로 코로나 이후를 대비한 행정혁신 과제를 수립했다”며 “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는 과정에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디지털 취약계층을 온전히 보듬어 상생과 포용의 길로 가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시민과 공공이 함께하는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겠다”며 “지역사회에서 발생
[공감신문] 윤정환 기자=오래된 역사문화와 젊은이들이 공존하는 성북구. 이곳에서 내리 구청장을 역임한 뒤 초선임에도 최고위원에 오른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의 지역구다. 그가 바라는 성북구의 미래는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중심도시다.김 최고위원은 23일 공감신문과 인터뷰에서 “안암동 국가도시재생사업과 이웃에 있는 키스트를 중심으로 하는 홍릉밸리 등 두 가지 캠퍼스 타운을 연계해 소위 말하는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사업으로 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창조적인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미래산업 일자리가 창출되고 동시에 학교를 다니고
[공감신문] 윤정환 기자=최근 평택항 사고, 광주 철거건물 붕괴사고, 물류센터 화재 등 곳곳에서 산업재해가 발생했다. 이런 후진국형 인재를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최고위원은 23일 공감신문과 인터뷰에서 “계속 산재가 발생하는 것을 보면서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는 진영논리에서 벗어나 사람 목숨 그 자체가 달린 문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우리 사회가 사람 목숨을 돈으로 취급하지 않도록 국격 수준에 맞게 산업안전 선진화를 하는 것은 우리 시대의 최소한의 소명이 아닌가 싶다”며 “굉장히 큰 사
[공감신문] 윤정환 기자=지난 1961년 창설된 대한민국 학생군사교육단(학군단·ROTC)이 2021년 60주년을 맞았다. 그간 ROTC는 1기부터 59기까지 22만여명의 초급장교를 배출하며 국가 안보와 경제를 선도해 왔다.ROTC중앙회는 올해 창설 60주년을 맞아 ROTC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공감신문은 중앙회가 앞으로 100년을 내다보며 약속한 비전은 무엇인지 직접 들어봤다.박진서 ROTC중앙회 회장은 17일 공감신문과 인터뷰에서 “ROTC는 1기부터 59기까지 임관하면서 산업화와 민주화 주역으로 대한민국 발전의 초석이 됐다
[공감신문] 윤정환 기자=대한민국 학생군사교육단(ROTC). 지난 1961년 창설된 이래 국가 안보를 위해 총 22만여명의 초급장교를 양성해 왔다. 하지만 최근 ROTC 지원율은 저조하다. 긴 복무기간, 열악한 복리후생이 그 이유로 꼽힌다.공감신문은 17일 올해 ROTC 창설 60주년을 맞아 박진서 ROTC중앙회 회장을 서울 서초동 ROTC 중앙회관에서 만나 이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박 회장은 “ROTC중앙회가 추진하는 사업 중 최우선 순위가 바로 그 부분을 개선하는 것”이라며 “현재 ROTC의 문제점은 긴 복무기간으로 지원이
[공감신문] 염보라 기자=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빚을 내 투자하는 이른바 ‘빚투’도 다시 증가세다.특히 증권사 신용거래를 이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일부 증권사는 신용공여 한도가 소진돼 신용거래융자 및 신용거래대주 서비스를 일시 중단까지 했다.하지만 전문가들은 증권사 신용거래 이용을 자제하라고 권고한다. 주가가 급락해 담보로 잡은 주식의 반대매매가 이뤄지면 ‘강제 손실’을 입을 수 있어서다. 저자인 홍춘욱 EAR리서치 대표도 마찬가지다. 홍 대표
[공감신문] 염보라 기자=2030세대의 최대 화두는 ‘자산 늘리기’다. 지인과 주식이나 펀드 관련 대화를 나누는 것이 평범한 일상이 됐고, 서점의 재테크 코너는 매일 사람들로 붐빈다.내게 선물을 주고 여행을 즐기며 행복을 느꼈던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트렌드가 자산을 모으고 부풀리는 데서 만족감을 느끼는 쪽으로 변화하기 시작한 것이다.그렇다면 2030세대가 보다 성공적으로 자산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저자인 홍춘욱 EAR리서치 대표는 “안전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공감신문] 박진종 기자=국민의힘 최형두 의원 딥터뷰 2편최근 아스트라제네카(AZ)와 얀센 등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지만, 방역의 효과를 보기에는 접종률이 아직 부족하다. 백신 접종률이 낮은 이유는 단순하다. 백신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의견이 있다. 미국과 백신스와프를 통해 백신 접종률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는 의견이다.공감신문은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 최형두 의원실에서 만나 미국과 백신스와프에 대한 설명과 한미백신협력 야당 대표단 활동에 대한 소회를 들었다.최형두 의원
[공감신문] 박진종 기자=서병수 의원 딥터뷰 3편올해 우리나라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된다. 하지만 가계부채도 높은 상황이라, 금리가 인상될 경우, 이자 상환 부담도 늘어나게 돼 경제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된다.이에 공감신문은 5선 중진인 국민의힘 서병수 의원을 지난 8일 국회 의원회관 서병수 의원실에서 만났다. 서병수 의원으로부터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의견과 5차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한 입장을 들었다. 서 의원은 경제학 박사이면서 줄곧 국회 기회재정위원회에서 활동해 왔다. 서 의원은 금리 인상 가능성과 관련해 “문
[공감신문] 염보라 기자=ESG경영의 핵심은 무엇일까.박경서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10일 공감신문과 진행한 화상인터뷰에서 “ESG의 시작은 지배구조여야 한다”고 강조했다.G(지배구조)를 잘 갖춰놓은 상태에서 E(환경)와 S(사회)를 수행할 때 기업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설명이다.실제로 많은 연구에서 지배구조가 우수한 기업일 경우 ESG 활동 수행 시 기업가치 제고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결과를 제시하고 있다.반대로 지배구조가 취약한 기업은 ESG 활동이 되려 기업가치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박 교수는 “
[공감신문] 염보라 기자= 세계적인 자산운용사 블랙독의 래리핑크 회장은 지난해 1월 전세계 투자자와 피투자기업에 파격적인 메시지를 보냈다. 수익의 25% 이상을 석탄으로 거두는 기업에는 투자를 중단하겠다는 공표였다.한국의 국민연금은 오는 2022년까지 전체 자산의 50%를 소위 말하는 ‘ESG’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에 투자하겠다고 선언했다.환경을 위하고(E),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S), 제대로 된 지배구조(G)를 갖추는 것이 ‘하면 좋은 일’에서 ‘기업의 의무’가 된 것이다.10일 공감신문은 제4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장을 지낸 박경서
[공감신문] 박진종 기자=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등 여야 관계없이 부산·울산·경남을 지역구로 둔 의원들이 국회에서 연달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이건희 미술관’을 결코 서울 등 수도권에 짓지 않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역균형 발전 차원에서라도 문화, 경제적 가치가 높은 이건희 미술관을 서울 등 수도권에 짓는 것을 반대한다는 것이다.이런 가운데 공감신문은 부울경 의원인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을 지난 9일 국회 의원회관 최형두 의원실에서 만나, 해당 문제의 현황 및 의견을 들었다.최 의원은 “이제는 미술관 한 곳이 지역을 살리는 시
[공감신문] 박진종 기자=서병수 의원 딥터뷰 2편소득주도성장 정책으로 인해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여기에 코로나19 국면까지 더해져 경제 전망을 더욱 어둡게 하고 있다. 코로나19와 관련해서는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지만, 백신 접종률에만 의존한 방역대책을 시행할 경우, 코로나19 방역이 실패할 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이에 공감신문 국민의힘 5선 중진의원인 서병수 의원을 지난 8일 국회 의원회관 서병수 의원실에서 만났다.서병수 의원으로부터 소득주도성장에 대한 문제점과 정부 방역대책의 개선점 등 정부의
[공감신문] 박진종 기자=국민의힘 창당 이후 가장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새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 국민의힘에 대한 관심이 전대 이후까지 지속될지는 불분명하다. 혹자는 국민의힘의 돌풍이 대통령 선거까지 이어지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을 제시하기도 한다.이에 공감신문은 국민의힘 5선 중진 의원인 서병수 의원을 8일 국회 의원회관 서병수 의원실에서 만났다. 서 의원으로부터 국민의힘 전대의 현 상황과 국민의힘의 목표인 정권교체를 위한 전략을 들었다.서 의원은 “누가 당 대표가 되든 국민의힘 초선과 중진이 각자의
[공감신문] 박진종 기자=국민의힘 이영 의원 딥터뷰 2편30대이면서 ‘0’선인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본 경선에 올랐다. 대권주자 지지도 여론조사에도 포함되며 이제는 당권주자를 넘어선 모양새다. ‘이준석 돌풍’이라는 표현이 어색하지 않은 상황이다. 그렇다면, 여론 왜 이토록 이준석 후보에 집중하는 것일까,국민의힘 최고위원에 출마한 이영 의원은 공감신문과 서면인터뷰를 통해 “우리 정치 혁신을 바라는 국민의 열망이 이준석이라는 아이콘을 통해 발현되고 있는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다음은 이영 의원과 일문일답이다.Q, 21대 국
[공감신문] 염보라 기자=경제학은 어렵다. 하지만 일상생활 속 더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는 길라잡이로서 역할을 한다. 주식 투자를 할 때도 마찬가지다. 기본 지식만 있으면 뉴스나 기업을 해석하는 능력이 생기고, 당연히 투자에서도 앞장설 수 있다. 김두얼 명지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최근 출간한 는 대중에게 경제적 사고력을 심어주기 위해 세상에 내놓은 책이다.‘수요 공급 곡선’이라는 단순한 그림을 중심으로 ‘바나나를 몇 개 먹어야 행복할까’에서 시작해 담뱃세에 숨은 의미부터 경제성장의 원동력까지, 세상을
[공감신문]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 인터뷰 2편공감신문은 지난 31일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부산 남구갑)을 국회 의원회관 박수영 의원실에서 만났다. 박 의원은 한국은행의 국채 직접 인수 문제와 정부의 확장적 재정 정책에 대한 의견을 밝히고,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현황을 짚었다.박 의원은 “한국은행이 국채를 직접 인수하는 것은 한은의 독립성을 저해하는 것이고, 정부가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위”라고 지적했다.정부의 확장적 재정 정책에 대해서는 “하이퍼 인플레이션(hyper inflat
[공감신문] 박진종 기자=최근 화려한 춤사위로 주목 받는 정치인이 있다. 국민의힘 최고위원에 출마한 이영 의원이다. 이 후보는 유튜브 채널 '여의도 영TV'를 통해 공개한 ‘영 내려온다’ 영상을 게재했다. ‘영 내려온다’는 ICT 벤처 전문가인 이 후보가 국회로 오는 과정을 표현한 영상이다. ‘범 내려온다’를 커버한 영상이기도 한데, 원작인 ‘범 내려온다’과 비교해도 전혀 뒤처지지 않는다는 평들이 나온다.‘영 내려온다’로 주목을 받는 이 후보는 디지털 국회를 추구하고 있기도 하다. 최고위원 출마선언부터 비전발표회까지 IT 기술 등을
[공감신문] 국민의힘 승리로 끝난 4.7 재보선 후폭풍이 거세다. 4.7 재보선은 결국,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여론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게 중론이다.공감신문은 지난 31일 국민의힘 박수영 국회의원(부산 남구갑)을 국회 의원회관 박수영 의원실에서 만났다. 박수영 의원을 통해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문제점과 대안을 들었다.박 의원은 “문재인 정부는 수십 번 실패한 부동산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도저히 성공할 수 없는 방향”이라며 “투기 억제가 아닌, 공급을 더해 심리를 풀어야 한다”고 제언했다.그러면서 “임대주택 확대가 아
[공감신문] 오는 2022년 3월 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다. 대선까지 300여일이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대권에 도전하는 인사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공감신문은 지난 17일 민주당 강병원 최고위원(서울 은평구을)을 만나 대선주자들이 앞다퉈 경쟁하는 모습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정권 재창출을 위해 당이 뒷받침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물었다.강 최고위원은 “우리 당 대선주자들이 국민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좋은 정책으로 경쟁하는 모습이 많이 보이는데 저는 굉장히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했다.이어 “대통령이 되고자 하는 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