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신문] 이두경 기자=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층간소음 1등급 기술을 개발해 층간소음의 근본적인 해법을 제시한다고 밝힌 가운데 민간 건설사들의 최신 '층간소음' 해법에도 관심이 집중된다.18일 태영건설은 '층간소음 기술연구'와 관련해 "2023년 11월 공인기관 현장 인정진행을 실시해 경량충격음 1등급, 중량충격음 2등급 성능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층간소음 1등급 저감 기술은 구조형식, 슬래브 두께, 완충재 등을 강화해 바닥충격음(소음) 수준이 37dB(데시벨) 이하가 되는 기술을 뜻한다. 이는 법적 층간소음 하한선인
[공감신문] 이두경 기자=포스코홀딩스 정기 주주총회 안건 심의에서 포스코그룹 회장 내정자 관련 '사내이사 장인화 선임의 건'이 찬성 결정됐다.15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그룹 지주사 포스코홀딩스 지분 6.38%를 보유한 최대주주 국민연금의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수책위) 제4차 위원회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이에 '장인화 회장 체제' 출범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장 내정자는 21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제10대 회장에 공식 취임할 것으로 보인다.수책위는 장 회장 선임이 주주권익을 침해하는 결격 사유가 없다고 판단했다.한편, 수책위는 사
[공감신문] 이두경 기자=문화와 산업, 국토를 담당하는 두 부처가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부처 간 벽을 허물고 하나의 팀으로 힘을 합친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 이하 국토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15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 조성' 전담조직(이하 TF)을 발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 산업단지는 지난 60년간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경제 성장을 견인해 왔으나 현재는 노후화와 생활·문화 기반시설 부족으로 청년들이 근무를 기
[공감신문] 이두경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층간소음을 절반 줄이는 '1등급 기술'을 개발해 내년부터 전면 도입한다고 밝힌 가운데, 민간 건설사들의 최신 층간소음 해법에도 관심이 커진다.14일 LH는 올해 층간소음 1등급 기술 개발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 '층간소음 기술혁신 시험시설' 개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민간에서는 삼성물산이 최근 층간소음 "1등급 이상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고 전했다.'층간소음 1등급 저감 기술'은 구조형식 등을 강화해 바닥충격음(소음) 수준이 37dB(데시벨) 이하가 되는 기술을 뜻한다. 통상 10d
[공감신문] 이두경 기자=삼성물산이 주거단지 관리운영 전문기업과 손잡고 홈플랫폼 브랜드인 '홈닉'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장한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14일 타워피엠씨와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래미안갤러리에서 기존 주거단지에 '홈닉' 도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홈닉'은 디지털 스마트홈 서비스와 더불어 문화생활, 건강 관리 등 주거생활의 모든 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홈플랫폼으로 삼성물산은 지난해 8월 전용앱을 출시하고, 래미안 원베일리에 최초 적용해 입주민에게 다양하고 편리한
[공감신문] 이두경 기자=대보건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의 '세종시 집현동 공동캠퍼스 공사' 계약 과정에서, 계약 금액 협의 전 '공사를 먼저 해달라'는 요구를 받고 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13일 대보건설은 LH와의 최근 불거진 공사비 갈등과 관련해 '금액 협의 전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며 "대학 캠퍼스 특성상 '먼저 입주하려는 대학이 있어 빨리 공사를 해야 된다. 나중에 (금액) 정리해 줄 테니 공사를 해달라'는 발주처 요구가 있었다"고 속사정을 드러냈다.대보건설 관계자는 해당 공사 계약 시 혼란에 대해 이같이 설명하며,
[공감신문] 이두경 기자=포스코이앤씨가 13일 글로벌 지속가능 경영 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가 주최한 '2023 CDP Korea Awards' 시상식에서 산업재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 정보공개 프로젝트)는 영국에 본부를 둔 국제적인 비영리 기관이다.이는 주요 상장 또는 비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지배구조, 리스크와 기회 관리, 탄소중립 전략, 탄소 감축 등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한 경영정보를 요청하고 평가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이다.
[공감신문] 이두경 기자=전국 아파트값이 상승세로 전환될 조짐을 보이다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가운데 "지금은 바닥 다지는 형국"이라는 분석이 나온다.12일 아파트 실거래가 앱(APP) '호갱노노'에 따르면 어제(11일) 전국 아파트 매매는 신고된 222건 중 상승거래가 97건(44%), 하락거래가 95건(43%), '직전 거래가격과 유사 가격으로 거래'는 29건(13%)을 기록, 상승거래가 하락거래를 추월했다.서울 아파트 매매 또한 11일 전체 21건 중 상승거래 10건(48%), 하락거래 8건(38%), 유사 가격 거래 2건(10
[공감신문] 이두경 기자=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 이하 국토부)는 국토부의 주요 정책에 대한 업계 공감대 형성·현장 소통을 위해 국토교통 산업계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한다. 첫 번째 릴레이 간담회는 '건설산업' 부문으로, 1월 10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두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의 후속 조치이기도 하다. 건설업계 릴레이 간담회는 8일 오전 10시 30분 건설회관에서 열리며, 업계 공공기관·유관 단체들과 함께 건설산업 활력 회복과 PF 연착륙을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한다.건설산업연구원에서 '건설
[공감신문] 이두경 기자=포스코그룹이 올해에도 국내 주요 대학과 연계해 '기업시민경영과 ESG' 교과목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기업시민경영과 ESG' 과목은 탄소중립·사회적 가치 창출·지역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하는 실제 기업경영의 이슈들을 학생들과 함께 나누고 대안을 제시하는 PBL(Problem·Project-Based Learning)방식의 수업이다. 수강생들은 기업이 풀어야 할 이슈에 대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솔루션을 찾는다.기업시민 교과목 과정은 2021년부터 시작해 4년째 운영 중으로 2024년 1학기
[공감신문] 이두경 기자=실거주 의무 3년 유예가 시행되자 서울 강동구 일부 아파트에 전세 물량이 늘었지만, 41주 연속 오르는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 추세에 해당법이 영향이 있을지는 미지수다.5일 부동산업계는 올해 11월 중순 입주 예정인 신축 아파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 포레온' 전세가와 관련해, "전세매물이 많이 나온 만큼 수요도 몰린다"며 "8~9월 가격 윤각이 드러날 것"이라고 예상했다.지난달 29일 국회는 분양가상한제 주택에 대한 실거주 의무를 3년 유예하는 '주택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주택법' 개정안은 분양가
[공감신문] 이두경 기자=미국 등 해외 상업용 부동산 침체로 국내 금융계가 휘청이고 있는 모양새다. 농협생명은 미국 타임스퀘어 관련 투자액 절반가량을 회수하게 될 것에 안도하며 나머지 투자액이 회복되기를 관망한다는 입장이다. 29일 농협생명은 "'미국 타임스퀘어 투자액 전액 손실 봤다'는 보도는 잘못됐다"며 "현재 기준 50% 이상 회수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농협생명 관계자에 따르면 농협생명은 미국 타임스퀘어 건물 내 호텔·리테일 분야에 571억 선순위 투자한 상태로 이중 절반가량 손해를 보고 있다. 하지만 농협생명의 투
[공감신문] 이두경 기자=포스코 이시우 대표이사 사장이 공식 취임했다.취임식은 28일 포스코 본사 대회의장에서 대의기구 대표, 협력사·공급사 대표, 포스코명장·직원 대표 등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사장은 취임식에서 △재해 없는 행복한 일터 구현 △철강 본원경쟁력 확보 △경쟁력 있는 저탄소 체제 전환 △소통과 화합 문화 구축 등 네 가지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우선, 전 임직원의 동참을 통한 실행 중심의 안전 활동을 추진하고, AI·IoT를 활용한 스마트 안전 솔루션을 개발하는 등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공감신문] 이두경 기자=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로 전국 하늘이 보다 자유로워질 예정이지만 서울 강남 일부는 인접한 성남 비행장으로 인해 비행안전고도 제한을 받아 여전히 고층건물 건설에 제약이 따를 전망이다. 다만 지자체와 군 사이 군사작전 등 관련한 육군과의 협의는 생략돼 강남지역 건설 인허가가 보다 활성화되는 문이 열린다. 하지만 공군과의 협의는 지속된다.28일 서울 송파구는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로 건축 인허가 과정이 육군과의 협의가 불필요하게 돼 간편해지겠지만 공군과의 협의는 여전히 남아있다"고 밝혔다.구 관계자에 따르면 구는
[공감신문] 이두경 기자=롯데건설과 롯데정보통신은 23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롯데건설 본사에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오토데스크코리아, PwC컨설팅과 AGI 기술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협약식은 롯데건설 박현철 부회장과 롯데정보통신 고두영 대표이사를 비롯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조원우 대표이사, 오토데스크코리아 오찬주 전무, PwC컨설팅 문홍기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업무협약 체결로 롯데건설은 파트너사들과 건설분야에 특화된 AI 기술 도입·적용을 위해 △AGI 기술 발굴 △AGI 솔루션 도입 자문 △A
[공감신문] 이두경 기자=노인 인구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2050년에는 전국인구 전체의 절반가량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노인가구 대상 주택공급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이다.27일 국회에서 '노인가구 주거편익 향상 방안' 주제의 세미나가 개최됐다.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대한노인회, 대한주택건설협회가 후원했다.세미나에서는 '노인가구 주거편익 향상 방안' 주제로 남형권 주산연 부연구위원이 발제를 진행했다.토론은 좌장에 이명훈 한양대 도시대학원장이 맡았
[공감신문] 이두경 기자=전국 아파트 매매가가 12주 연속 하락을 기록하고 있는 등 부동산 침체기지만 서울 강남에서는 주거용 아파트 월세비가 끝을 모르고 상승 중인 것으로 보인다.20일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 3건 중 1건은 100만원이 넘는 고가 거래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서울 강남 A부동산은 "주거용 아파트 월세가 수억원대도 있고 월세 상한선은 계속 갱신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강남 아파트 중에는 100평 이상의 물건이 수천만원에서 수억원 월세로 거래되고 있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공감신문] 이두경 기자=정부가 1.10 부동산 재건축 대책으로 30년 된 아파트에 대한 '안전진단 없는 재건축 착수'를 허용한다고 발표한 지 한 달이 넘어선 가운데 해당 법이 언제 시행될지 관심이다. 정치권에서는 이달 안에 관련 법안이 발의된다고 전했다. 19일 국회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실(국토교통위원회)에 따르면 해당법 개정안이 이달 중 발의될 예정이다. 하지만 김 의원실 관계자는 이같이 밝히며 "다음 달 안으로 통과가 될지는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안전진단 없는 재건축 착수' 관련 개정안은 "2월 중 유경준
[공감신문] 이두경 기자=19일 국토교통부(국토부)에 따르면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하 '새뜰마을사업') 지역 내 노후주택을 따뜻하고 안전하게 개선하기 위해 정부와 공공기관, 기업, 비영리단체가 손을 잡는다.국토부는 지방시대위원회(위원장 우동기), 청주시(시장 이범석), 주택도시보증공사, ㈜KCC, ㈜코맥스, KCC신한벽지㈜, ㈜경동나비엔, (사)한국해비타트와 함께 2024년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3년 사업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정부는 기본적인 생활여건이 확보되지 않은 도
[공감신문] 이두경 기자=고금리 장기화 등에 따른 부동산 침체기 가운데 건설업계는 부동산PF 위기 극복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모양새다.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불거진 부동산PF 사태로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이 개시돼 현재 채권단 실사를 받고 있는 태영건설이 4천억원을 지원받기로 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4천억원을 대주단으로부터 일시에 지급받는 것은 아니고 마이너스 통장과 같은 개념이다"며 "안전자금 성격으로 지원을 받는 것"이라고 밝혔다.건설업계와 금융권은 태영건설에 워크아웃이 개시될 지 여부를 두고 올해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