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신문] 전규열, 박진종 기자=지난 6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선대위가 공식 출범했다. 선대위 출범 전 다소 불협화음이 존재하기도 했지만, 국민의힘을 넘어 정치적 성향을 달리는 하는 정치인들도 합류한 통합형 선대위가 구성됐다.공감신문은 선대위 구성에 대한 보다 자세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10일 공감신문 편집국에서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을 만났다. 정 전 부의장은 5선 국회의원이다. 국민의힘 등 보수 정치권에서는 오랜 정치 경력을 통해 대립 등 문제를 해결하고, 중심을 잡는 중진 정치인으로 통한다.정 전 부의장은 “지금 가장
[공감신문] 전규열, 박진종 기자=코로나19와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대선 등 선거로 잠식됐던 제21대 국회 전반기가 9일 마무리된다. 올해 국회는 선거가 주요 현안이었다. 하지만 국정감사에서는 우려와 달리, 굵직한 정책 이슈들이 다뤄졌다. 층간소음과 가상자산, 부동산, 환경에 대한 문제 등을 꼽을 수 있다. 그러나 해당 정책들에 대한 관심은 중요성에 비해 부족했다.이에 공감신문은 지난 8일 국회 의원회관 노웅래 의원실에서 민주연구원장인 노 의원을 만나, 국감에서 다뤄진 정책 문제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의를 들었다.특히 노 의원은
[공감신문] 전규열, 박진종 기자=코로나19와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대선 등 선거로 잠식됐던 제21대 국회 전반기가 오는 9일 마무리된다. 올해 국회는 선거가 주요 현안이었다. 하지만 국정감사에서는 우려와 달리, 굵직한 정책 이슈들이 다뤄졌다. 층간소음과 가상자산, 부동산, 환경에 대한 문제 등을 꼽을 수 있다. 그러나 해당 정책들에 대한 관심은 중요성에 비해 부족했다.이에 공감신문은 8일 국회 의원회관 노웅래 의원실에서 민주연구원장인 노 의원을 만나, 국감에서 다뤄진 정책 문제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의를 들었다.특히 노 의원은
[공감신문] 염보라 기자="부채위험은 더 이상 감내하기 어려울 정도로 커진 시한폭탄이다."서영수 키움증권 이사는 자신의 저서 에서 이같이 경고했다.우리나라는 '부채 과다 국가'이며, 통계상 연체율이 낮기 때문에 질적인 측면에서 '안전한 부채'로 보일 수 있으나 현재는 원금이 아닌 이자만 내면 되는 구조로 돼 있기 때문에 사실상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라는 설명이다.서 이사는 그러면서 이번이 부채 구조조정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피력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을 시작으로 부채위기에
[공감신문] 염보라 기자= 지난 14~15일 '가계부채 문제, 국토교통부도 책임'이라는 헤드라인으로 뉴스가 쏟아졌다. 취재원은 한국은행 출신인 윤성훈 보험연구원 동향분석실 선임연구위원발(發) 보고서였다.윤 선임연구위원은 '주요국 가계부채 조정 사례 및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가계부채는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뿐 아니라 국토교통부에도 책임이있다"며 "가계부채 문제를 잡기 위해서는 금융정책과 주택정책의 공조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공감신문은 24일 오전 보험연구원에서 윤 선임연구위원을 만나 이같이 주장한 이
[공감신문] 염보라 기자="코로나19와 같은 위기 상황에서는 정부가 재정지출을 더 공격적으로 늘릴 필요가 있습니다."박기백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는 지난 19일 공감신문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박 교수는 국내 대표 재정 전문가로, 지난해 제41대 한국재정학회 회장을 지낸 바 있다.박 교수는 이날 인터뷰에서 "우리나라는 GDP 대비 재정 지원 규모가 다른 나라에 비해 작은 편이다. 다른 나라가 GDP 대비 평균 17% 수준이고, 우리나라는 5% 정도"라며 전국민 일상회복 방역지원금(이른바 재난지원금), 소상공인·자영업자 손실
[공감신문] 윤정환 기자=음악, 드라마, 영화 등 국산 콘텐츠가 세계에서 해외에서 흥행하면서 국내 콘텐츠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공감신문은 12일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문화강국 부본부장을 맡게 된 유정주 의원에게 부본부장으로서 앞으로 행보와 의정활동 방향에 관해 물었다.유 의원은 이날 서면 인터뷰를 통해 “민주당 선대위에서 문화강국 본부 부본부장과 신복지위원회 부위원장 임무를 맡았다”며 “제대로 해 보이고 싶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간 제 사명이던 K-팝, 영화, 드라마, 웹툰, 애니메이
[공감신문] 염보라 기자= "전국민 재난지원금은 경제적으로 큰 이득이 없습니다. 오히려 국가 재정만 힘들게 할 뿐이죠."라정주 (재)파이터치연구원 원장은 지난 10일 공감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다.라 원장은 "지난해 전국민에게 지급했던 1차 재난지원금 사례를 생각해 보면 된다"며 "당시 약 14조3000억원을 투입했다. 그리고 2분기에 대부분 사용됐다. 그럼 가계의 소비 지출이 늘어야 하는데 1분기 대비 2분기 가계소비 지출 증가액은 2조6000억원에 불과했다. 11조여원이 증발한 것"이라고 꼬집었다.재난지원금 지급이 실제
[공감신문] 염보라 기자="50년 전 한국의 이병철 정주영 박태준은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조스보다 더 큰 인물이었습니다."신간 저자인 이상도 가톨릭평화방송·평화신문 선임기자(전 보도국장)은 지난 10일 공감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다.은 고(故) 이병철 삼성 선대회장과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창업자'로서의 인생을 들여다 보는 책이다. 동상(銅像)은 그것을 이야기 하기 위한 시작점이자 매개체다.이상도 저자는
[공감신문] 윤정환 기자=올해 국정감사 이슈 중 하나는 ‘오징어게임’이었다. 오징어게임의 흥행에 따라 지식재산권(IP)을 소유한 넷플릭스의 독점 문제가 정치권에서 제기되면서다.공감신문은 9일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에게 이에 대한 해결책과 국내 동영상 콘텐츠 진흥을 위한 방안에 대해 물었다.앞서 임 의원은 지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오징어게임 참가자들이 입은 초록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나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체의 IP 독점을 지적한 바 있다.임 의원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제작비를 지원하되 IP를 넷플릭스가 독
[공감신문] 전규열, 박진종 기자=5일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이 윤석열 후보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윤 후보와 홍준표 의원은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하지만 윤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서 대선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경선이 끝난 뒤, 가장 중요한 절차로는 ‘원팀’ 구성이 꼽힌다. 경쟁자였더라도, 협력은 정권교체를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 작용한다.이에 공감신문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홍 의원 대선캠프 선거대책위원장인 조경태 의원을 만났다. 조 의원은 인터뷰를 통해 “윤 후보와 함께 대선에서
[공감신문] 박진종 기자=제21대 국회 전반기 국정감사가 마무리됐다. 올해 국감에서는 ‘대장동 개발 의혹’이 전체 상임위원회를 강타했다. 이 때문에 중요한 의제였지만, 주목을 받지 못한 문제들도 많다.이에 공감신문은 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을 만났다. 주 의원으로부터 이번 국감에서 다뤄진 농업·해양·수산 관련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주 의원은 해양관광 도시 여수시장을 거쳐, 의원이 됐다. 검사장 출신이지만, 사실상 해양관광·수산·어업·해운 전문 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공감신문] 염보라 기자="우리 경제의 약점인 가계부채와 한계기업 문제를 해결해 (경제) 면역력을 키워야 합니다."안동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지난 1일 공감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경제는 대외 리스크에 취약한 구조"라며 이같이 말했다.예의주시 해야 할 리스크로는 '인플레이션'(지속적인 물가 상승)을 언급했다.안 교수는 "글로벌 공급망 붕괴, 중국발(發) 리스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이슈로 인한 국제유가 상승 등 요인을 볼 때 지금의 인플레이션은 당초 진단처럼 '일시적'이 아닌 '추세적'으로 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공감신문] 염보라 기자= "가계부채 규제 정책을 너무 성급하게 만들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안동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지난 1일 공감신문과 인터뷰에서 "가계부채 규제가 필요하다는 점에는 동의하지만 실수요와 투기수요를 구분할 필요가 있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예를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가게 문을 닫게 된 자영업자가 생계 유지 목적으로 주택담보대출을 신청한다면 예외로 인정해줬어야 한다는 설명이다.안 교수는 특히 "정책을 만들 때는 '바텀업'(bottom up, 세부적인 데서 출발)으로 접근
[공감신문] 염보라 기자="이제는 주거의 개념을 '소유'(투자) 중심에서 '이용'(생활) 중심으로 가져가야 합니다. 주택을 구할 때 자신의 자본 계획과 삶의 질 개선에 초점 맞춘다면 좀 더 행복한 대한민국 국민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대한부동산학회장인 서진형 경인여대 교수는 25일 오전 공감신문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부동산으로 자본 이익을 기대할 수 있는 한계 시점이 오고 있지 않은가 생각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부동산 가격 안정을 위해 가계대출 규제 카드를 꺼내든 정부를 향해서는 "가계부채 조절은 은행의 자율적인 관리에 맞기되
[공감신문] 염보라 기자="강력한 규제만이 답이 아닙니다. 미래 방향성에 대한 믿음만 확실히 줘도 가계대출 대책은 강도가 세지 않아도 충분히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한국은행·금융연구원 출신인 강경훈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는 지난 22일 공감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다.물가나 자산 가격이 어느 수준에 도달하면 어떤 정책 대응을 하겠다 하는 계획을 명확히 공유하고, 계획에 맞춰 일관성 있게 추진하면 가계대출 수요는 자연스럽게 줄어들 것이란 판단이다. 이는 미국 연준이 '포워드 가이던스'(선제적 지침)를 실행하는 것과 같은 맥락
[공감신문] 염보라 기자= "원/달러 환율 상승은 내년 연말까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저자인 임노중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14일 공감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전망했다.환율 상승을 이끄는 요인으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빨라진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시계와 중국의 헝다 사태 그리고 국내 가계부채 문제를 지목했다. 임 이코노미스트는 "지금의 흐름대로라면 원/달러 환율이 1250원 선을 넘을 수도 있겠는가"라는 질문에 "그보다 훨씬 더 올라갈 수 있다"면서 "이로 인해 증시 변동성도
[공감신문] 염보라 기자=“은행은 네트워킹이라는 본래의 생리와 실물경제 지원이라는 당대의 사명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차현진 한국은행 자문역은 지난 6일 공감신문과 인터뷰에서 “국내 은행들이 은행업의 ‘뿌리를 잃은’ 모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차 자문역은 커뮤니케이션국장, 인재개발원장, 금융결제국장, 부산본부장을 거쳐 현재 자문역을 지내고 있다. 중앙은행 관련 다수 글을 집필했으며, 금융사를 다룬 개정판을 최근 펴냈다.그는 한국은행과 금융당국을 향해서도 “미국이 안 하는 걸 우리가 하면 잘못한 일로 생각하고, 미국
[공감신문] 염보라 기자=가 다시 세상 밖에 나왔다. 2013년 출판 당시 큰 주목을 받지 못하며 뒤안길로 사라진지 8년 만이다.유명 경제·증시 전문가들이 꼭 읽어야 하는 필수도서로 이 책을 꼽으면서 중고시장에서는 10만원이 넘는 고가에 거래가 이뤄졌고, 개정증보판의 형식으로 부활하기에 이르렀다.이 책의 저자인 차현진 한국은행 자문역은 “책 한 권으로 금융사 전체를 조감(鳥瞰·새가 높은 하늘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것처럼 전체를 한눈으로 관찰함)할 수 있다는 점이 독자들에게 어필이 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글을 쓰는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후보는 “지난 4년간의 준비를 해온 만큼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지금의 대한민국을 정상국가로 바꿀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라고 밝혔다.홍 후보는 5일 공감신문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코로나 19로 국민 모두가 고통받고 있는 상황에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재기를 돕고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찾아주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새로운 미래를 선물하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나야말로 오랜 정치 활동을 통해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정치력과 실력을 갖추고 있다"며 국민 통합을 이루고 풍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