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신문] 염보라 기자=60대 유모씨는 올 초 '염블리'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의 이름으로 문자 한 통을 받았다. 주식 리딩방 참여를 독려하는 내용이었다. 평소 그의 팬이었던 만큼 유씨는 깊은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었다.이베스트투자증권은 이같은 자사 및 임직원 사칭 행위에 대해 법적 대응을 준비한다고 30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최근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MMS 문자 등으로 이베스트투자증권과 임직원을 사칭하는 불법 영업행위가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윤지호 리서치 센터장, 염승환 이사, 강하나 애널리스트 등 이베스트투자증권 임
[공감신문] 염보라 기자=수출 호조에도 교역조건은 11개월째 악화했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2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량지수는 115.36를 기록했다.전년 동기 대비 6.0% 상승한 것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세부적으로는 제1차 금속제품(-8.0%)이 감소했으나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20.8%)와 석유 및 가죽제품(6.6%) 운송장비(6.1%) 등에서 상승을 이끌었다. 농림수산품도 18.5% 상승을 나타냈다.수출금액지수는 19.7% 상승한 128.34로
[공감신문] 전지선 기자=국내 ESG 기업 풀무원이 올해 15번째 열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풀무원(대표 이효율)은 이날 강남구 수서동 풀무원 본사에서 주주 및 회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 풀무원 열린 주주총회’를 현장 진행과 온라인으로 병행 개최하고, 지속가능식품(Sustainable Foods) 사업 중심의 ESG 경영 의지를 밝혔다.이효율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풀무원은 급격한 시대의 변화 속에서 전통적 식품기업에서 벗어나 지속가능 성장을 추구하는 미래 지향적인 종합식품기업으로 변신과 혁신을 적극 추
[공감신문] 전지선 기자=안티에이징 전문 뷰티 기업 데임즈(대표 최성준)와 ㈜ 로킷헬스케어(사장 이민구)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데임즈는 전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사 회의실에서 로킷헬스케어와 신소재 스킨케어의 공동 연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데임즈는 항노화 신소재 스킨케어 원료 개발에 있어서 로킷헬스케어와 포괄적으로 협약하고 한국콜마의 특허공법으로 제조하게 된다. 상품 출시 후에는 양사가 공동으로 판매,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데임즈의 파니는 ‘바이오를 기반으로한 가장 본질적인
[공감신문] 전지선 기자=남양유업이 기업의 ESG 활동을 컨설팅 해주는 ‘CSR Impact’와 함께 ‘우유팩 수거 캠페인’ 활동을 펼친다.친환경 캠페인 ‘Save The Earth’의 다섯 번째 프로젝트인 ‘우유팩 수거 캠페인’은, 전국 각지에 ‘우유팩/멸균팩 수거함’을 설치해 재활용실적이 감소하고 있는 종이팩의 분리배출 인식 확산 및 회수 활성화를 독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는 활동이다.우유팩은 일반 파지와 구분해 분리배출을 해야 하며 일반 우유팩과 멸균 우유팩을 별도 구분해 분리해야 한다. 파지와 함께 우유팩 등이 배출될 시
[공감신문] 염보라 기자=신한라이프는 최근 임시이사회를 열고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 신설을 결의했다고 30일 밝혔다.ESG위원회는 신한라이프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략 방향을 점검하고 이에 대한 추진계획과 성과를 결의·보고하는 역할을 맡는다. 성대규 사장이 위원장, 이영호·김용덕 사외이사가 위원으로 참여한다.앞서 신한라이프는 지난 1월 ▲Zero Carbon Drive(신한금융그룹의 탄소중립 전략) 적극 이행 ▲신한라이프 ESG 가치 사회적 확산 추진 ▲고객보호 및 신뢰경영 강화 등 ESG경영 체계화를 위한 3대 전략방향
[공감신문] 전지선 기자=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만우절을 맞아 스테디셀러 제품인 ‘명가명품 카스테라’를 수세미로 구현한 굿즈를 선보였다.이번 굿즈는 다가오는 만우절을 앞두고 MZ세대 중심의 펀슈머(Fun+Consumer, 소비를 통해 즐거움을 추구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명가명품 카스테라’의 모양과 색감을 그대로 구현한 수세미 페이크 굿즈로 제작됐다.'카스테라 수세미'는 코코넛 껍질과 셀룰로오스 섬유를 사용한 친환경 수세미로, 코코넛껍질은 눌러붙은 음식이나 기름때 등도 편리하게 세척이 가능하고, 셀룰로오스
[공감신문] 전지선 기자=하이트진로는 국내 매실주 대표 브랜드 매화수의 광고 모델로 신예 권아름을 발탁했다고 30일 밝혔다.관계자는 “권아름의 상큼하고 발랄한 이미지가 매화수의 달콤하고 화사한 컨셉과 잘 어울려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이유를 전했다.매화수는 눈에 띄는 신인 모델을 발탁해 함께 성장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경수진, 채수빈도 신인시절 매화수 모델로 활동했다. 이들은 모델 발탁 이후 다양한 활동으로 인지도를 높이며 스타의 반열에 올랐다.권아름은 가수 나얼의 ‘서로를 위한 것’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공감신문] 염보라 기자=NH농협생명은 '스마트페이NH종신보험(해지환급금일부지급형,무)'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3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적용 기간은 오는 6월 22일까지다.이 상품은 지난 23일 열린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 회의에서 고객의 라이프사이클(Life-Cycle)을 감안한 새로운 보험료 납입구조를 신설한 측면에서 독창성과 유용성을 인정받았다. 회사 측은 "최근 3년 간 생명보험사의 배타적사용권 취득 내용을 살펴보면 대다수가 보장 내용을 세분화한 신규 위험률 중심이었다"면서 "이번에 NH농협생명이
근로자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올해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현장은 혼돈에 빠져있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지 한 달도 안 된 시점에 안전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법이 시행되면 근로자의 안전이 대폭 강화되고, 현장은 쾌적해질 것이란 기대와 대비된다. 근로자의 안전이 오히려 더 위협받고 있다는 목소리마저 나온다.물론,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긍정적인 측면도 존재한다. 그러나 그뿐이다. 경각심만 높아졌고, 시스템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공감신문은 각 산
[공감신문] 이성철 기자= 2020년 직장인들의 평균 대출액이 전년 대비 10% 넘게 증가하면서 4천만원 후반대를 기록했다.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일자리 행정통계 임금근로자 부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임금근로자 평균 대출액은 4862만 원으로, 2019년 대비 10.3%(454만 원) 늘어났다.임금근로자의 평균 대출은 개인이 은행 또는 비은행 금융기관에서 받은 대출 잔액의 합을 임금근로자의 수로 나눈 값을 의미한다.이는 통계청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7년 이후 가장 큰 증가 폭이다.대출 종류로는 전
[공감신문] 염보라 기자=한국거래소가 29일 직원의 2215억원 횡령 사건에 휘말린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한 상장폐지 여부를 논의했으나 결론 내리지 못했다.거래소는 이날 기업심사위원회를 열어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 폐지 여부를 두고 논의한 결과 관련 심의를 속개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기심위는 "회사가 제출한 개선 계획 중 지배구조 개선 이행 결과 확인과 자금관리 등과 관련한 내부회계관리제도가 적정하게 운영되고 있는지를 외부 전문가의 확인을 거친 후 회사의 상장적격성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신문] 전지선 기자=KGC인삼공사는 29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허철호 KT&G 남서울본부장(사진)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허철호 신임 사장은 1996년 KT&G에 입사해 ▲KGC인삼공사 중국사업실장 ▲ 대외협력실장, KT&G 홍보실장 ▲ 대구본부장 ▲ 남서울본부장 등을 역임했다.KGC인삼공사 관계자는 "허철호 사장이 국내는 물론 중국 등 다양한 현장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사업추진능력을 통해 글로벌 사업경쟁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그러면서 "치열한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변화와 혁신을 통해 건식 시장 주도권을
[공감신문] 전지선 기자=간편식 퍼블리싱 기업 프레시지가 프리미엄 전통장 브랜드 ‘죽장연(竹長然)’의 빈티지 장류를 활용한 ‘죽장연 밀키트’ 4종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프레시지는 해외 미슐랭 레스토랑 셰프를 비롯해 굵지의 식품 유통사를 사로잡은 ‘죽장연’과 협업하여 전통장을 소비자들이 더욱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밀키트로 선보였다.특히 와인에서만 사용되던 ‘빈티지’라는 개념을 장에 도입한 죽장연만의 빈티지 장류를 프레시지의 간편식 제작 노하우에 접목한 점이 특징이다.이번 협업 제품은 2016년부터 오랜 숙성 과정을 거쳐 깊은
[공감신문] 전지선 기자=우리가 식당을 고를 때, 개개인마다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들이 있다. 과거에는 대부분 ‘맛’에 중점을 둔 선택이었다면 최근에는 ‘공간’이라는 감각적인 요소가 더해졌다. 음식을 넘어 인테리어나 분위기까지 고려 대상이 된 것이다.이같은 현상은 인스타그램, 유튜브(브이로그) 등 시각적인 요소가 우선인 SNS의 활성화에 따른 변화로 분석된다. SNS가 진화하면서 전문가가 아니어도 누구나 가게 홍보를 위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게 됐으며 언제 어디서든 광고가 가능해졌다.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창업(자영업) 이라고 하면
[공감신문] 염보라 기자=한국은행이 산업은행과 손잡고 공동점포 모델을 공개했다.하나은행은 산업은행과 '점포망 공동이용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9일 밝혔다.이 서비스를 통해 산업은행 고객은 하나은행의 전국 612개 영업점과 3576대 자동화기기를 통해 입출금거래와 통장정리 등 금융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나아가, 하나은행은 산업은행이 기존에 취급하지 않았던 청약상품, 개인신용대출, 정부 연계 상생협약 상품 등 다양한 개인금융 상품에 대한 상담도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전문 프라이빗뱅커(PB)를 통한 상속·증여, 리빙트러스트 등 자
[공감신문] 염보라 기자=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취임 후 첫 행보로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 현장을 찾았다.29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함 회장은 지난 25일 신임 회장에 선임된 후 별도 취임식 행사를 생략하고 회장 취임 후 첫 출근 장소로 사무실이 아닌 이 곳 피해지역을 택했다.함 회장은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인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대내외 경제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동해안 지역에 큰 산불 피해가 발생해 이들 지역 사회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인지 고민했다”며 현장을 찾은 배경을 밝혔다.이날 함 회장은 피해 현장을 둘러본 뒤
[공감신문] 염보라 기자=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의 물가상승률을 3.1%로 전망했다. 현실화될 경우 지난 2011년 이후 11년 만에 최대 상승이다. 단 경제성장률은 3.0%를 유지할 것으로 봤다.IMF는 29일 한국 정부와의 '2022년 연례협의 결과보고서'에서 이같은 내용을 제시했다.IMF는 지난해 10월 한국 물가상승률 전망치로 2.2%를 제시했으나 5개월 만에 3.1%로 크게 상향 조정했다. 다만 향후 금리 인상과 에너지 가격 안정, 공급망 회복 등으로 내년에는 물가상승률이 2.1%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IMF가
[공감신문] 전지선 기자=날씨가 풀리면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특히, 과거와 달리 굶거나 원프드 다이어트가 아닌 건강하게 먹으면서 체중을 감량하려는 트렌드가 각광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인터파크는 닭가슴살, 볶음밥, 도시락, 저칼로리 분식 등을 한데 모아 ‘오늘부터 다이어트닭! 다이어트 브랜드위크’를 다음달 3일까지 실시한다.이번 기획전은 ▲하림 ▲허닭 ▲오빠닭 ▲교촌 ▲BHC ▲오늘부터닭 ▲에브리원쉐프 ▲포르미 ▲아침 등 9개 브랜드의 인기 상품들로 구성돼 골라먹는 즐거움을 선사한다.행사 기간
[공감신문] 이성철 기자=다음 달부터 인터넷 부동산 포털에 올린 아파트 등 매물 광고를 거래한 뒤에도 방치하면 과태료가 부과된다.29일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1~2월 네이버부동산에 노출된 아파트 매매 광고 274만4188건 가운데 3만7705건(1.37%)이 거래 후에도 삭제되지 않고 방치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이중 계약을 직접 체결한 공인중개사가 방치하고 있는 광고는 8700건(0.31%)으로 나타났다.이와 관련 국토부는 올해 1월 도입한 '부동산 실거래 정보 기반 부동산 광고 모니터링'을 통해 적발된 허위 매물 광고에 대해 관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