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신문] 신선경 기자=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장기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매물 부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역·단지별로 상승과 하락이 혼재하는 가운데 5주 연속 소폭 상승세를 이어갔다.한국부동산원이 25일 발표한 ‘4월 넷째 주 전국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보다 0.0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5월 넷째 주 이후 49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매매시장에 한동안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전세 수요가 늘었지만, 신규 입주 물량은 줄면서 공급이 부족해짐에 따라 전셋값이 오르는
[공감신문] 신선경 기자=올해 1분기 전국 지가가 0.43% 상승했다. 지난해 3월 이후 올해 3월까지 13개월 연속 올랐다. 특히 최근 3개월 상승 폭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25일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지가 상승폭은 지난해 4분기(0.46%) 대비 0.03%p 축소하고, 지난해 1분기(-0.05%)와 비교하면 0.48%p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3월 지가변동률은 0.17%로, 2월(0.13%) 대비 0.04%p, 지난해 3월(0.01%)
[공감신문] 신선경 기자=정부가 1기 신도시 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에서 지역별로 주택 수(주택 재고)의 5∼10%를 선도지구로 지정하기로 했다.전체 호수는 약 3만호 규모로, 물량이 많은 분당과 일산의 경우 3~4구역까지 선정될 가능성이 있다.국토교통부는 오는 27일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1기 신도시에서 재건축을 가장 먼저 진행하는 선도지구 지정 계획을 밝혔다.1기 신도시 지자체별 선도지구 선정 규모와 기준 등을 다음 달 공개할 예정이며 각 지자체가 여건에 맞춰 선도지구 선정 기준을 활용할 수 있도록 표준안을 제시할
[공감신문] 신선경 기자=내 집 마련 꿈을 이루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시장 평균 경쟁률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9억원 이하의 중저가 아파트를 매수하려는 '내 집 마련' 수요가 경매시장으로 선회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올 1분기(1~3월) 전국 아파트 경매 건수는 7947건으로, 지난해 1분기 5838건 대비 36.1% 증가했다.고금리 여파로 경매 시장에 물건이 쏟아진 것으로 풀이되는데, 이 기간 낙찰 건수는 1897건에서 2977건으로 56.9% 증가하면서 경매 건수
[공감신문] 신선경 기자=학교 건물의 노후화는 단순한 시설 문제를 넘어 학생들의 안전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심각한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건물 외벽의 인방 갈라짐이나 떨어짐 등은 무시할 수 없는 사고 위험 요소로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학교 시설 안전 및 학교 공사 전문 업체인 한국스마트시설관리는 학교들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무료 안전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특허 받은 고유의 공법과 제품을 활용해 학교 건물의 외벽 인방 보수를 위한 상태 점검 및 솔루션 제안을 포함한다.학교 건물의 안전성을 담보하
[공감신문] 신선경 기자=3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 건수가 3,900건(4월 24일 기준)을 기록하며 2021년 8월(4,065건)이후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계약 이후 30일 가량의 신고기간을 감안하면 4월말까지 4,000건 돌파도 가능한 상황이다. 특히 최근 1년은 정부 주도 대출규제 완화 정책이었던 특례보금자리론(6~9억이하, DSR배제 등)이 시행된 시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3월 거래량은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스트레스 DSR 도입 등) 분위기 속에 달성했다는 분석이다.올해 1분기(1~3월 누적) 서울 아파트 매매
[공감신문] 신선경 기자=올해 1분기 서울 주택 임대차 시장에서 전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사기 등의 여파로 비(非)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세 거래량이 줄어들면서 서울 주택 임대차 시장이 월세 중심으로 재편된 영향으로 풀이된다.24일 부동산 정보 제공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지난 1∼3월 서울의 주택 전월세 거래 12만3669건이었다. 그중 전세 거래는 5만7997건, 월세는 6만5672건으로,전세 비중은 46.9%로 나타났다. 국토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
[공감신문] 신선경 기자=오는 2040년부터 국내에 빈집이 급격히 늘어나며 집값이 장기 하락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건설사업관리(PM) 전문기업인 한미글로벌과 인구문제 전문 민간 싱크탱크인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 23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아트홀에서 개최한 ‘인구구조 변화가 가져올 새로운 부동산 시장, 위기인가 기회인가’ 주제 세미나에서 이용만 한성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국내 가구 수가 2039년 정점을 찍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교수는 ‘한국의 초저출산·초고령화와 부동산시장’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국내 가구
[공감신문] 신선경 기자=국토교통부는 4월 25일부터 ‘전세사기피해자 지원관리 시스템’(이하 지원관리시스템)을 운영한다.지금까지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과 긴급한 경‧공매 유예‧정지 신청을 위해서는 관련 서류를 준비해 광역지자체에 방문 접수해야 했다.국토부는 이런 불편을 해소하고자 지난해 10월부터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에 구축된 지원관리시스템으로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 긴급한 경‧공매 유예 신청 등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전세사기 피해 사실과 임대인의 기망행위 정황 등을 입력하고, 피해사실 확인에 필요한 임대
[공감신문] 신선경 기자=지난해 주택 착공 실적이 예년에 비해 47% 수준에 불과해 2~3년 후 공급 부족이 현실화할 우려가 커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와 함께 향후 집값 안정을 위해서라도 다양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국토연구원이 23일 발표한 ‘주택공급 상황 분석과 안정적 주택공급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착공 실적은 전국 20만9천호로, 2005~2022년 연평균 대비 인허가와 준공은 70%를 웃돌았지만 착공은 47.3%로 매우 저조했다. 이 같은 상황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구분이 없었다. 지난해 수도권 실
[공감신문] 신선경 기자=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전세사기 주택 600가구를 포함한 주택 총 3951가구를 올해 매입한다고 밝혔다.SH공사는 23일 홈페이지에 주택매입공고문을 게시했다.SH공사는 구축 반지하 주택을 그대로 매입하거나, 매도자가 기존 주택을 철거하고 신규로 건설한 주택을 약정 후 매입하는 신축약정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주택 매입 사업을 진행해 왔다.이와 관련 SH공사는 지난 1월 시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아파트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이번 공고부터 서울시민
[공감신문] 신선경 기자=LH는 3기 신도시에 공원 접근성을 높이는 선(線)형 중심의 ‘숲길과 정원’ 100여 곳을 조성한다. 아울러 ‘파크커넥터’를 통해 분산된 공원 녹지를 연결해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근 가능한 도보생활권 공원을 만들 계획이다.3기 신도시는 과거 면(面)형 중심 공원의 낮은 접근성과 활용도를보완할 수 있는 선(線)형 공원으로 조성된다. 선형 공원이란 도심내 어디에서든 공원과 연결 조성된 길을 통해 누구나 쉽게 녹지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조경방식이다. 3기 신도시 평균 공원 녹지율은 30% 이상 수준으로 조성된다.
[공감신문] 신선경 기자=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소속 대학원생 16명이 ‘제1기 대학원 대통령 과학 장학금’ 수혜 대상자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이공계 대학원생들이 세계적인 연구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연구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올해 대학원생 대상 장학사업을 신설했으며, 박사과정생 70명과 석사과정생 50명 등 총 장학생 120명을 선발했다.POSTECH에서는 △ 물리학과 통합과정 이호준 씨 △ 생명과학과 박사과정 김소미 씨 △ 기계공학과 통합과정 김승범 · 김예슬 · 김주훈 · 김홍윤 · 박유진 씨 △ 산업경영
[공감신문] 신선경 기자=해외건설협회(회장 박선호)는 4월 19일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해외 항만·물류 인프라 투자개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해외건설 지원 전문기관인 해외건설협회와 해양 금융 전문기관인 한국해양진흥공사 간 상호 협력을 통해 글로벌 거점 항만·물류 인프라의 개발 및 투자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해외 항만·물류 인프라 개발·투자·운영 관련 정보 공유 △협회 회원사의 한국해양진흥공사 투자사업 참여 지원 △글로벌 운송·물류·통관·비용 등 정보 공유 △인적자원 교류
[공감신문] 신선경 기자=전셋값이 꾸준히 오르면서 올해 서울 아파트 전세 계약 중 갱신계약 비중이 지난해 대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 갱신계약을 통해 보증금을 올리는 ‘증액 갱신’ 비중도 커졌다.22일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지난 17일까지 신고 된 서울 아파트 전세 계약 3만6천247건 가운데 갱신계약이 1만2천604건으로 전체의 35%를 차지했다.지난해 서울 아파트 전세 계약 중 갱신계약이 27%를 차지했던 것과 비교하면 갱신 계약 비율이 8%(p) 늘었다.작년에는 갱신계약 비
[공감신문] 신선경 기자=정부는 최근 국토부, 고용부, 경찰청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건설현장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내달 31일까지 한다고 밝혔다.국토부는 앞선 현장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타워크레인 조종사의 부당금품 강요·작업 고의지연, 불법하도급 등이 의심되는 155개 사업장을 선정해 집중단속할 계획이다.고용부는 법 위반이 의심되는 150개 건설사업장을 별도 선정해 채용강요 및 임금체불 등 기초노동질서 위반행위 전반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경찰은 지난 3월부터 첩보를 통해 주된 불법사례로 확인된 갈취, 업무방해, 채용강요 등 건설
[공감신문] 신선경 기자=조달청은 18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맞춤형서비스로 직접 관리하는 30개 공사현장의 수요기관,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사가 참석한 가운데 ‘건설안전 및 청렴 강화’를 주제로 공사관리 협의회를 개최했다.조달청은 매년 협의회를 통해 건설현장 특별안전교육과 공정한 건설환경 조성을 위해 청탁금지법 등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이날 회의에서는 조달청 건설현장에 도입한 스마트 안전지킴이의 운용 효과와 현장별 조치 사례를 공유하는 등 건설안전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스마트 안전지킴이는 현장 근로자가
[공감신문] 신선경 기자=워크아웃을 진행 중인 태영건설 채권단이 실사 결과 금융 지원 시 태영건설의 회생이 가능하다고 보고 기업개선계획 결의를 위한 채권자협의회를 오는 30일 열기로 했다.태영건설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18일 오후 3시 여의도 본점에서 금융채권자 설명회를 개최해 실사 결과와 경영정상화 가능성, 기업개선계획 및 향후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우선 태영건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의 상당수는 정상적으로 공사 진행 및 준공해 채권자, 수분양자, 태영건설 등의 손실을 최소화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다만 일부
[공감신문] 신선경 기자=대한민국 경제활동가구는 월평균 544만원을 벌어 절반(276만 원)을 소비하고, 10%는 빚을 갚는 데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자산은 6억원대로 그중 80%를 부동산이 차지했다.17일 신한은행이 발표한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20~64세 경제활동가구의 월평균 가구 총소득은 지난해 544만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 521만원에서 4.4%(23만원) 늘었다.이번 보고서는 전국 만 20~64세 경제활동자 1만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0~11월 이메일 조사한 결과로 조사의 표본은 통계청의 20~6
[공감신문] 신선경 기자=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유병태, 이하 ‘HUG’)는 HUG의 미래 경영방향을 담은 ‘NEW VISION 선포식’을 16일 부산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비전 선포식은 현재의 대내외 어려운 경영상황을 극복하고 새로운 출발을 도모하고자 하는 HUG의 실천 결의를 다지는 자리로 임직원이 참석하는 경영전략 회의와 함께 진행되었다.HUG는 ‘NEW VISION 선포식’에서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국민의 주거복지 증진에 이바지하는 HUG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국민의 주거 안정을 선도하는 주택도시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