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권 교통난 해소 위한 새로운 추진동력 마련

국토교통부는 세종시 광역교통위 사무실에서 대도시권 광역교통문제를 전담할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이하 광역교통위)’ 출범식을 19일 개최했다.

[공감신문]김대환 기자=국토교통부는 세종시 광역교통위 사무실에서 대도시권 광역교통문제를 전담할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이하 광역교통위)’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광역교통위는 지난해 12월 18일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개정·공포됨으로써 설립 근거가 마련됐고, 3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출범하게 됐다.

이날 행사는 축사, 현판 제막식, 지자체 및 전문가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박순자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바른미래당 정병국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이현재 국회의원 ▲대도시권 지자체장 및 부단체장 ▲국책연구기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현미 장관은 출범행사 기념사에서 “광역교통위가 정책의 사각지대로 남아있던 광역교통행정을 개선해 단절없는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국가와 지역, 지역과 지역 사이에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역교통위는 대도시권 광역교통문제의 컨트롤 타워로서 권역별 광역교통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원활히 진행되지 못했던 BRT·환승센터 등 세부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광역교통정책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도 진행해 국민들의 불편과 문제점을 확인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광역교통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진행되며, 공모전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온통광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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