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회서 임팩트금융 활성안 방안 논의

토론회 참석자들이 모여서 사진을 찍고 있다. / 김대환 기자

[공감신문] 김대환 기자=23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임팩트금융 성장의 길,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 토론회가 열렸다.

임팩트 금융이란 임팩트 투자와 마이크로파이낸스를 결합한 용어다.

임팩트 투자는 수익을 창출하면서, 사회적·환경적 성과도 달성하는 투자를 뜻하며, 마이크로파이낸스는 사회적 취약 계층에게 소액대출, 보험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토론회는 국회 임팩트금융포럼이 주최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최운열 국회의원, IFK임팩트금융이 주관했다.

더불어민주당 유동수·자유한국당 김현아·바른미래당 박선숙 국회의원이 토론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현아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토론회에서 임팩트금융을 성장시키기 위한 생태계 조성 아이디어 공유와 임팩트금융의 민간영역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해보자”며 “제가 있는 위치에서 임팩트금융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김현아 국회의원 / 김대환 기자

김 의원의 인사말이 끝난 후 제현주 옐로우독 대표는 ‘글로벌 임팩트 투자 동향 및 국내생태계 확장을 위한 고려사항’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제현주 옐로우독 대표는 “주류 투자기관이 진입하며 임팩트 투자 분야는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임팩트 투자 시장 성장을 위해서는 자금 유입원의 다각화와 투자 상품의 다양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현주 대표의 발제 이후 ▲김상진 하나금융경영연구소 금융산업팀 연구위원은 ‘임팩트금융 활성화를 위한 금융회사의 역할’ ▲박창균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임팩트금융 활성화를 위한 제도 정비 방향’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토론회는 이종수 IFK임팩트금융 대표가 좌장을 맡았다. ▲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금융소비자보호연구센터장 ▲이현배 성남주민신협 상임이사 ▲이충선 SK SV위원회 팀장 ▲이재화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이 토론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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