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및 여객선 운항 일부 통제…27일 오후 6시까지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 예보

27일 제주공항에 윈드시어(돌풍) 특보와 강풍특보가 내려졌다.

[공감신문] 유안나 기자=제주도 전역에 호우특보와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공항에는 윈드시어(돌풍) 특보와 강풍특보가 내려졌다.

27일 기상청은 이날 제주도에 오후 6시까지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고 순간풍속이 초속 20m 이상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제주도 남부에 100㎜ 이상, 산지에 200㎜ 이상 많은 비가, 이 밖에 제주에서 30∼80㎜가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강한 비바람으로 제주공항에 윈드시어 특보와 강풍 특보가 내려졌다. 이로 인해 오전 9시 10분 기준 7편(출발 5, 도착 2)이 결항했으며 23편(출발 15, 도착8)이 지연 운항했다. 

이날 제주도에 부는 강한 비바람으로 일부 항공편이 결항 및 지연됐다. (위 사진은 내용과 무관)

바다의 물결도 2~4m로 높게 고 있으며 궂은 날씨로 여객선 운항이 일부 통제됐다. 

기상청은 이날 밤까지 순간풍속이 초속 20m 이상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한 비바람으로 인해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에 불편이 예상되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공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