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동생(사진=ⓒMBC)

전남편을 끔찍하게 살해한 ‘고유정 사건’이 연일 화제에 오르고 있다.

고유정은 전남편을 제주도 한 펜션에서 잔인하게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체포됐다. 전남편은 고유정과 2년 전 이혼 후 한번도 보지 못했던 4살 아들을 만나러 갔다가 참변을 당했다.

이후 고유정 얼굴 및 나이 신상이 공개되며 연일 실검을 장악했다. 최근 누리꾼들에 의해 고유정 아버지 렌트카 회사 등이 공개되며 가족들에 대한 피해가 우려되기도 했다.

최근 방송된 ‘실화탐사대’에서는 피해자 동생이 등장해 “전처의 폭언과 폭행, 공격적인 행동이 이혼의 원인이었다”고 밝혀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피해자 동생은 “핸드폰으로 맞아서 피부가 찢어진 적도 있고 아이 앞에서 광적인 행동을 한 적도 있다. 흉기를 들고 ‘너도 죽고 나도 죽자’ 이런 식으로 했다는 말도 들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러면서 “되게 이중적인 사람이었다. 앞에서는 착한 척, 잘 웃고 하는데 집에서는 돌변했던 거다”라며 고유정에 대해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고유정 전남친 또한 실종됐다는 이야기가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어 또 한번 논란이 되고 있다.

고유정 살해방법이 실검을 오르내리는 등 여전히 관심이 뜨거운 상황. 경찰은 고유정 살해 방법에 대해 “사건 내용이 너무 끔찍하고 범행 수법이 너무 잔혹하고 치밀해서 내용을 구체적으로 알려드리기가 참 곤혹스럽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고유정은 올해 나이 37세로 전남편과 동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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