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야경 즐길 수 있는 북악스카이웨이·세빛섬·남산타워

잠깐 다녀올 수 있는 서울근교·서울 드라이브 코스를 알아보자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쌀쌀한 날씨와 미세먼지 나쁨인 날이 이어지면 야외활동을 삼가게 된다. 그러나 항상 실내에만 있기는 한계가 있으며, 콧바람 쐬고 싶은 날은 분명히 있다. 그렇다면 자연경관, 야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드라이브는 어떨까? 평일, 주말 상관없이 혼자 여행부터 데이트 코스, 가족여행지로도 제격인 서울 경치 볼 수 있는 경기도와 서울근교·서울 드라이브 코스를 소개한다.

서울근교 드라이브 코스 

서울근교 드라이브 코스 중 하나로 꼽히는 팔당댐은 경기 하남시에 위치한다. 팔당댐은 물이 깨끗하고 공기가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 경기도 드라이브 코스인 이 곳은 팔당대교 남단에서 시작해 팔당댐 관리교를 지나 다산 유적지에 이르는데, 산과 강이 어우러진 자연경관을 볼 수 있다. 또 경기도 드라이브 코스로는 두물머리가 있다. 경기 양평군에 있는 이 곳은 북한강과 남한강의 두 물줄기가 만나는 곳이라 ‘두물머리’라고 이름이 지어졌다. 탁 트인 자연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두물머리는 특히 11월 물안개가 덮인 풍경을 볼 수 있다니 겨울이 오기 전 방문해보자.

서울 근처에서 야간 드라이브를 즐기고 싶다면 인천대교, 파주 자유로를 추천한다 [출처=인천관광공사]

서울근교 야간 드라이브를 즐기고 싶다면 파주 자유로는 어떨까? 자유로는 밤이면 교통체증 없는드라이브를 할 수 있다. 야간 자유로는 가로등 불빛을 비롯한 아름다운 풍경, 자연경관을 볼 수 있다. 또 야간 드라이브로 좋은 곳으로는 인천대교가 있다. 영종대교, 영종도를 지나 볼 수 있는 인천대교는 해질 무렵 일몰 뿐만 아니라 인천대교의 화려한 조명, 야경을 볼 수 있다. 또 영종도에는 서울에서 가까운 것으로 유명한 을왕리해수욕장도 있으니, 바다가 보고싶은 날, 데이트 코스가 필요할 때 서울 근교 드라이브 코스로 가보는 것도 좋겠다.

서울 드라이브 코스로는 북악스카이웨이, 세빛섬, 남산타워가 꼽힌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서울 드라이브코스 

서울 드라이브를 즐기고 싶다면, 교통체증이 없는 밤, 새벽시간 사이에 다녀와보는 건 어떨까? 서울에서는 드라이브 코스, 데이트 코스로 북악스카이웨이가 인기를 얻고 있다. 북악스카이웨이는 대표적인 단풍명소이자 옛 성터, 팔각정 등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특히 팔각정 주변에서는 차를 잠깐 세워둔 후 북한산과 평창동의 전경을 볼 수 있다. 

서울 드라이브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는 반포한강공원 세빛섬이 있다. 세빛섬은 한강 수상에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 인공섬으로 공식 명칭은 ‘떠 있는 섬’이라는 뜻이다. 반포대교-잠수교 부근에 있는 반포한강공원과 세빛섬에 가면 한강 야경과 수많은 빌딩을 볼 수 있으며 잠시 쉬어가기 좋다. 서울 야경을 훤히 보고 싶다면 남산타워도 추천한다. 남산타워 전망대를 통해 바라보는 탁 트인 서울 풍경은 답답한 마음까지 풀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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