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가까운 대마도(출처=게티이미지뱅크)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일본 여행지인 대마도는 부산에서 배로 약 2시간 정도면 갈 수 있는 거리이며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일본의 섬이다. 대마도여행 필수 코스 중 하나인 가네이시 성터는 가세이시 성이 있던 곳이다. 가네이시 성터는 임진왜란 때 축성된 시미즈 산성 기슭에 위치하고 있는 평성으로 조선의 통신사를 맞이하기 위해 개축된 곳이다. 이 곳은 덕혜옹주가 머물렀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1900년 건설된 만제키다리(출처=게티이미지뱅크)

아름다운 협곡을 볼 수 있는 만제키다리

대마도도보여행이나 대마도 자전거여행을 하는 여행객이라면 만제키 다리를 구경하는 것이 좋다. 만제키다리는 대마도와 남섬과 북섬을 연결하고 있는 다리로 1900년 일본 해군이 해군함대를 지나가게 할 목적으로 건축하였다. 만제키 다리에는 전망대도 있어 대마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다. 1996년에 증축된 만제키다리는 지나가면서 볼 수 있는 협곡을 흐르는 강이 매우 인상적이다. 만제키 다리는 관람료가 무료다.

▲일본의 3대 묘지 중 하나인 반쇼인(출처=게티이미지뱅크)

일본과 우리나라의 관계를 볼 수 있는 반쇼인

대마도의 여행코스 중 하나인 반쇼인은 가네이시 성터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다. 반쇼인은 조선과 대마도 사이에서 외교관계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요시토시를 위해 세운 사찰로 일본의 3대 묘지 중 하나다. 반쇼인 내부에는 광해군에게 받은 화병, 향로, 촛대 등이 있어서 우리나라 와 밀접했던 일본의 흔적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반쇼인의 입장시간은 오전9부터 오후6시 까지다.

저작권자 © 공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