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새만금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사업 입장 상세히 밝히는 자리 될 것”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공감신문] 윤정환 기자=정부가 새만금에 태양광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단지를 조성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이에 대한 적절성을 논하고 추진계획을 소상히 전하기 위한 국회 토론회가 열린다.

4일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전북경제 발전을 위한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사업의 적실성 제고를 위한 토론회를 오는 6일 개최한다”며 “전라북도 새만금 일대를 신재생에너지 메카로 만들겠다는 문재인 대통령 발표 이후 실무 담당자를 초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제 해당 사업 실무자인 배호열 새만금개발청 투자전략국장은 이번 토론회의 발제자로 참석한다.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주 내용과 추진계획에 대한 입장을 상세히 전달받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부는 새만금 일대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로 조성하겠다는 방침을 내비쳤다.

배 국장의 사전 배포 자료에는 ▲향후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계획 ▲새만금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적합성 ▲새만금개발공사 설립과 사업추진 등의 내용을 포괄하고 있다.

그에 따르면 올해부터 2030년까지 총사업비 6조6000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면 새만금개발청 2.6GW, 농림축산식품부 0.4GW 등 총 3GW 규모의 태양광단지가 건설된다.

대상지역은 소음과 고도 제한 등이 있는 공항 인접지와 개발수요가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으로 소요 면적은 38.29㎢에 달한다. 이에 한국수력원자력은 2022년까지 6600억원을 투자해 광역 전력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배 국장은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필요한 해상풍력 핵심부품 성능평가, 풍력 및 연료전지 발전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설명한다. 이에 따라 25조원의 경제유발효과, 단기 일자리 200만여개, 장기 일자리 10만여개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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