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 극복...건강한 대한민국 만드는 첫걸음”

바른미래당 최도자 국회의원 / 김대환 기자
바른미래당 최도자 국회의원 / 김대환 기자

[공감신문] 김대환 기자=바른미래당 최도자 국회의원은 19일 “아직도 많은 정신질환자가 정신건강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도자 의원은 이날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정신건강, 사회적 편견을 극복하다’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국립정신건강센터의 자료에 따르면 정신장애 유병률로 구한 추정정신질환자들 중 실제로 진료를 받은 정신질환자 수인정신질환치료 수진율은 57.6%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의원은 “사회가 고도화됨에 따라 정신건강을 위협받는 현대인의 수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4년 58만8155명이었던 우울증 환자 수는 2018년 75만1930명으로 28%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사회의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은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극복해 정신건강서비스가 필요한 사람들이 전문가와 보다 쉽게 상담·치료를 받도록 하는 일은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선진국에 비해 낮은 정신건강 분야의 사회적 인식 현황을 살펴보고, 개선방안 등이 모색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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