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맥주가 동물자유연대의 유기견 보호 센터에 기부했다./생활맥주
생활맥주가 동물자유연대의 유기견 보호 센터에 기부했다./생활맥주

[공감신문] 전지선 기자=수제맥주 프랜차이즈 생활맥주는 지난 5월 ‘댕댕트레킹 2022’에 참여해 얻은 판매 수익금전액을 동물자유연대의 유기견 보호 센터인 ‘온 센터’에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생활맥주가 기부한 동물자유연대 온 센터는 학대로부터 고통받는 동물들을 구조하여 돌보고 동물 복지 향상을 위한 교육과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동물보호단체다.

생활맥주는 8년 전 심장사상충을 앓으며 길거리를 떠돌다 임상진 대표에게 구조되어 지금은 생활맥주 사무실의 마스코트로 자리잡은 ‘마크 이사님’과의 인연을 계기로, 지금까지 꾸준히 유기견 보호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봉사 및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유기견 후원맥주 ‘마크쾰쉬’를 출시하여 유기견 보호 캠페인에 후원하거나 유기동물 보호단체 ‘유행사(유기동물 행복찾는 사람들)’에 사료 지원이나 임직원 봉사활동을 함께하는 등 다양한 유기견 보호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댕댕트래킹’ 또한 반려견이나 유기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선한 행사라는 생각에, 2019년부터 3회째 주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2022 댕댕트레킹에서는 한정판 ‘댕댕에일’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동물자유연대의 유기견 구조 활동을 위해 기부하게 됐다.

이번 기부에 앞서 동물자유연대 유기견 보호센터와 활발하게 소통하며 현재 그들에게 실제로 가장 필요한게 무엇인지, 그리고 여름철을 포함해 오랫동안 저장이 가능한게 무엇인지를 세심하게 확인했다.

이를 통해 길거리에서 여러 질병에 노출된 상태로 유기견 센터에 입소하는 경우가 많은 유기견들의 약 복용에 반드시 필요한 간식캔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하였고, 닭가슴살 간식캔 800개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본사 관계자는 “이전부터 항상 관심을 가지고 있던 유기견 문제와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조성 위한 캠페인에 일조할 수 있어 영광이다. 유기 동물들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라며 “생활맥주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회와의 ‘상생’의 가치를 다방면에서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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