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화천기계
사진 = 화천기계

[공감신문] 김성현 기자= 화천기계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 30분 기준 화천기계 주가는 전일대비 1,570원 (+29.90%) 상승한 6,820원에 거래중이다. 거래량은 2,510,000주이다.

이는 오너 일가와 슈퍼개미간의 경영권 분쟁 이슈로 인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11일 보아스에셋 김성진 대표는 화천기계가 소유한 이익잉여금 1034억원 가운데 693억원(1주당 3500원)을 배당하는 안건으로 임시주주총회를 허용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김성진 대표를 포함한 보아스의 화천기계 지분은 10.43%로 지분율 34.54%인 최대주주에 이은 2대 주주다.

김 대표는 지난 4월 화천기계의 지분을 10% 장내매수한 후 7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본인과 보아스에셋 임원 6명을 선임하기 위한 임시 주총 개최를 승인해달라는 경영권 분쟁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화천기계는 1975년 설립된 공작기계 전문 기업으로서 범용 공작기계를 생산 판매하고, 화천기공으로부터 공급받는 CNC 공작기계를 내수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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