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일사료
사진=한일사료

[공감신문] 김하늘 기자=대표적인 사료 관련주로 불리는 한일사료가 급등세로 개장했다.

23일 오전 9시 12분 한일사료의 거래량은 1111만4161주로 개장 10여분만에 천만 거래량을 돌파했다.

주가는 전일보다 12.90% 상승한 7,790원을 나타내고 있다.

러시아가 군 동원령을 발동하면서 전쟁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자 국내 사료주의 반사이익 기대감이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 통신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군 동원령을 발표하고 "러시아 보호를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러시아가 군 동원령을 발동한 건 소련 시절인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이다.

이에 볼로미디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는 전쟁을 원한다"며 러시아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지위 박탈을 비롯해 특별재판소 설치, 보상금 징수 등 전쟁범죄 처벌을 요구했다.

한일사료는 1968년에 설립된 배합사료 업체로 지난 2020년 기준 사료업계 생산수량 기준 10위권대에 달하는 중견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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