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민국ROTC사회공헌단이 21일 오후 2시 부산 남구 UN기념공원에서 73년 된 녹슨 국기 게양대를 스테인레스 재질의 게양대로 전면 교체하고 국기 게양식을 거행했다.. 사진=ROTC중앙회
사)대한민국ROTC사회공헌단이 21일 오후 2시 부산 남구 UN기념공원에서 73년 된 녹슨 국기 게양대를 스테인레스 재질의 게양대로 전면 교체하고 국기 게양식을 거행했다.. 사진=ROTC중앙회

 

[공감신문] 유안나 기자 = (사)대한민국ROTC사회공헌단(이사장 한진우, 20기)은 21일 오후 2시 부산 남구 UN기념공원에서 6·25전쟁에 참전했던 24개 국가(유엔기와 태극기 포함)의 73년 된 녹슨 국기 게양대를 스테인레스 재질의 게양대로 전면 교체하고 국기 게양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ROTC중앙회(회장 노행식, 21기)는 매년 6월 6일 부산유엔기념공원에서 참배행사를 진행해 왔고, ROTC사회공헌단은 재한유엔기념공원관리처로부터 1951년 UN기념공원 조성 당시 설치된 국기 게양대가 노후화되어 2024년 안전상의 문제 및 참전국과 유엔군 전몰장병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국기 게양대를 교체하려고 한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본 행사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ROTC후보생들이 헌화하고 있는 모습.
ROTC후보생들이 헌화하고 있는 모습.

 

이를 위해 ROTC중앙회 노행식 회장과 ROTC사회공헌단 한진우 이사장, 이건수(2기) 명예이사장, 윤용혁(2기) 고문 등 5명의 개인 후원과 부산지구회(회장 이상인, 23기), 8개 대학, 4개 동기회 등 총 2,000여 명의 동문이 총 4,800만 원을 후원하면서 추진하게되었다.  

 

이날 오후 거행된 국기 게양식에는 동문과 후보생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각 국기 게양대 앞에서 후보생이 국기를 게양하고 ROTC동문(후원자 및 후원단체 대표)이 거수경례를 하면서 24개의 국기가 동시에 게양되었다.

저작권자 © 공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