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진단키트’ 개발 위해 MOU 체결

안철우 대표(오른쪽)와 남학현 대표가 앱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진단키트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바라바이오)
안철우 대표(오른쪽)와 남학현 대표가 앱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진단키트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바라바이오)

[공감신문] 오영세 기자= 암과 만성대사성 질환의 전주기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을 지향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원창업기업 ㈜바라바이오(대표 안철우 교수)가 혈당측정기 분야 국내 1위 기업 ㈜아이센스와 손을 잡았다.

바라바이오는 지난 13일 앱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진단키트’ 개발을 위해 아이센스와 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바라바이오는 연세의대 강남세브란스 내분비 당뇨병센터 센터장 안철우 교수가 교원 창업한 회사로 작년에 딥테크팁스 17억을 삼중음성유방암 CD96 항체 면역항암제 개발 주제로 선정돼 1년 차 마일스톤을 충실하게 수행하며 ADC 치료제 개발과 AI 기반 만성대사질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신사업분야를 개척 중이다.

이번에 디지털 헬스케어와 새로운 진단키트 개발을 위해 MOU를 체결한 아이센스는 혈당측정기를 비롯한 현장진단검사 장비 등을 연구개발 및 생산하는 글로벌 체외진단 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개발한 연속 혈당 측정기 ‘케어센스 에어(CareSens Air)’를 지난해 9월에 출시했으며, 기존 자가혈당 측정기에 인슐린 펌프를 더한 인공췌장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케어센스 바라바이오 앱기반 디지털 헬스케어와 새로운 진단키트 개발을 협력하기로 했다.

안철우 바라바이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센스에서 개발한 연속혈당측정기 케어센스와 연동되는 앱을 개발하고 새로운 진단키트를 개발해 당뇨병 및 만성 대사질환 환자들에 비대면 디지털 헬스 케어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남학현 아이센스 대표는 “바라바이오의 만성질환 환자 대상으로 축적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과 아이센스의 연속혈당측정기와의 연동을 통해 새로운 진단키트 개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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