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신문] 박문선 기자=누빅스(대표 전병기)가 오토메이션 월드에서 글로벌 데이터 표준 기반의 'VCP-X 플랫폼'을 공개하며 환경규제 대응 솔루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아이핌, 하이지노, 디엘정보기술 등 주요 소프트웨어 파트너들과 함께 VCP-X 기반의 구독형 규제 대응 솔루션들도 선보였다.

VCP-X 플랫폼은 다양한 환경규제 대응 솔루션을 제공하는 생태계로, 제조기업이 민감한 데이터 유출 없이 필요한 데이터만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글로벌 환경규제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는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제안이다.

전시회의 핵심 서비스 'Digital LCA'는 엔스타알앤씨(대표 노재동)의 로직 설계로 개발되어, 제품 생애주기 평가(Life Cycle Assessment, LCA)를 디지털화하여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데이터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

이 서비스는 디엘정보기술을 포함한 여러 LCA 개발사와 협력하여 제공되며, 각기 다른 전문성과 기술을 결합하여 더욱 강력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하이지노는 디지털 트윈 모니터링 기술과 챗봇 서비스를, 아이핌은 데이터 수집부터 에너지 모니터링까지 EMS 기능과 CBAM 리포트 생성 기능을 제공하여, 복잡한 환경규제 대응 과정을 간소화한다.

뉴로라인즈는 NeuroCHEM을 통해 제품 안전환경 관련 규제 자동분석 리포팅 기능을 제공하며, 하이지노의 alLCAno.1 서비스와의 데이터 호환을 통해 탄소 및 유해물질 규제에 동시 대응하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누빅스 전병기 대표는 “이번 VCP-X 플랫폼 공개는 대한민국이 환경규제로 인한 글로벌 기업 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이를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플랫폼과 관련 솔루션의 의미와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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