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주택 개발 및 지역편의시설 확보 사업

서울시청 / 서울시 제공

[공감신문] 서지민 기자=서울시와 SH서울주택도시공사는 노후 공공시설 복합화사업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자치구를 대상으로 29일 오후 3시 서울 주택도시공사 대회의실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공공시설 복합화사업은 그동안 재원 부족 등으로 노후되고 방치됐던 버스차고지, 노후 공공시설, 저이용 공공부지 같은 유휴부지를 복합개발해 공공주택과 지역에 필요한 생활 SOC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자치구는 공공시설 현대화와 지역에 필요한 지역편의시설을 확보할 수 있고, 시는 공공주택 확보를 통한 주택시장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17년 12월 착공해 건설공사 중에 있는 오류1동 주민센터 복합화사업(주민센터·자치회관·공공주택)과 현재 사업협약을 위한 절차를 추진 중인 신촌동 주민센터 복합화사업(주민센터·자치회관·공용주차장·행복주택)을 시범사업으로 선정해 소개한다.

오류1동 주민센터 복합화사업 건물 조감도

또 지자체 사업 참여 활성화를 위한 서울시 및 SH공사 지원사항 등을 주요 내용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질의응답을 통해 지자체 의견을 청취하고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도 갖는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복합화사업 지자체 공모를 시행하고, 하반기에는 공모 사업지를 행복주택 후보지선정협의회에 상정한다. 지자체 재정투자사업 심사를 면제 요청해 사업에 속도를 붙일 계획이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주민의 삶을 고려하고 지역발전과 함께 하는 8만호 추가 주택공급을 통해 지속가능한 주거안정과 시민의 주거권을 실현하는 주택공급 혁신 원년이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노후화되고 방치돼 있는 자치구 공공시설 복합화사업으로 8만호의 차질없는 주택공급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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