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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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이성철 기자= 다음 달 9일 치러지는 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등록이 14일 마감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14명의 후보자가 등록했다.

전날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등 11명의 후보자가 등록한 데 이어 이날 3명의 후보자가 추가로 접수했다.

후보자들의 기호 번호는 국회 의석을 가진 정당은 다수의석 순으로 결정하고, 의석이 없는 정당의 후보는 정당 명칭의 '가나다 순'으로 정해진다.

이에 따라 이재명 후보가 기호 1번, 기호 2번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3번은 심상정 정의당 후보, 4번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배정받았다.

이밖에 오준호 기본소득당 후보는 5번,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는 6번, 이백윤 노동당 후보는 7번, 옥은호 새누리당 후보는 8번,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는 9번, 김경재 신자유민주연합후보는 10번, 조원진 우리공화당 후보는 11번, 김재연 진보당 후보는 12번, 이경희 통일한국당 후보는 13번, 김민찬 한류연합당 후보는 14번을 배정받았다.

각 후보들은 선거 전날인 다음 달 8일 자정까지 공식 선거운동 기간 동안 유세차와 확성기 등을 이용해 공개장소에서의 연설이 가능하고 명함 배부, 거리 현수막 설치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펼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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