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장애물구역’ 아냐…서울시와 협의 사력 다할 터”

 

구상찬 강서갑 후보가 화곡동 일대 주택을 현장점검하고 있다. (사진=구상찬 후보 선거사무소)
구상찬 강서갑 후보가 화곡동 일대 주택을 현장점검하고 있다. (사진=구상찬 후보 선거사무소)

[공감신문] 오영세 기자= 구상찬 국민의힘 서울 강서갑 후보가 23일 화곡1동을 이른바 ‘수평표면 완화 시범지구’로 선정하는 방안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구상찬 후보는 이날 “그간 화곡1동을 비롯해 우리의 보금자리가 있는 이곳 강서구는 ‘고도제한’이라는 특수한 법적조치로 발전의 기회를 여러번 놓쳤다”며 “더이상 고도 제한이라는 핑계로부터 강서발전을 외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평표면 완화 정책’을 실행해 강서발전의 불씨를 살리고자 한다”며 ”더욱이 화곡1동이 비행장애물구역이 아니다. 따라서 속히 서울시와 협의해 강서발전을 이끄는데 사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화곡1동을 비롯한 강서구 일대는 공항 활주로가 위치한 점에서 고도 제한 정책에서 자유롭지 못한 실정이다.

이에 구상찬 후보가 고도제한 규제에 막힌 발전을 풀 대안으로 ‘수평표면 완화 정책’을 설계한 것.

구 후보 측에 따르면 ‘수평표면 완화 정책’ 실행 시 현재 약 50m의 수평 표면을 80~90m까지 완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강서구민들의 염원인 고층 개발을 유도할 수 있음은 물론, 강서구민들의 개발부담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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