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 의장 “지방의회 간 상호 이해와 도시 공동 문제 해결을 위한 교류‧협력 기대”

김현기 의장이 27일 서울시의회를 방문한 토마스 타에브와 우간다 국회 부의장을 비롯한 9개국 상하원 의원‧주의원을 접견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이 27일 서울시의회를 방문한 토마스 타에브와 우간다 국회 부의장을 비롯한 9개국 상하원 의원‧주의원을 접견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의회)

[공감신문] 오영세 기자=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이 27일 오전 우간다, 케냐, 카메룬, 필리핀, 포르투갈, 스페인, 아르헨티나, 미국, 호주 등 9개국 상‧하원 의원, 주의원 11명과 면담을 갖고 “지방의회 간 상호 이해와 도시 공동 문제 해결을 위한 교류‧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기 의장은 이날 서울시의회 방문단 환영 인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정치·경제·문화·안보에 대한 이해를 통해 의정 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 여러분의 노력에 존경을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서울시의회를 방문한 인사는 ▴토마스 타에브와 우간다 국회 부의장 ▴글라디스 숄레이 케냐 국회 하원 부의장 ▴니콜 알레뜨 엘레노흐 오칼라 빌라이 카메룬 상원 외교위원장 ▴마크 코후앙코 필리핀 하원의원(원자력에너지특별위원회 위원장) ▴프란시스쿠 페레이라 드 올리베이라 포르투갈 의회 의원 ▴카를로스 로하스 가르시아 스페인 하원의원 ▴마르셀라 파소 아르헨티나 하원의원 ▴엘비 그래이잭슨 미국 알래스카 주의회 상원의원 ▴스캇 팔로우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주의회 상원의원 ▴제시 제튼 미국 텍사스 주의회 하원의원 ▴실비아 나예베일 우간다 국회의원이다.

이들 방문단은 외교부 산하 한국국제교류재단(KF) 초청으로 방한해 6박 7일간 서울시의회를 비롯해 국회, 한국법제연구원, 전쟁기념관, 삼성이노베이션 뮤지엄 등을 방문하며, 이날은 기후변화 대응, 원자력발전, 도시교통 시스템, 도시 간 교류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 의장은 “세계 여러 나라와 도시가 한국과 서울에 대한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교류를 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서울시의회는 앞으로도 활발한 도시 외교를 통해 도시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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