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신문] 박문선 기자=거리의 예술가이자 아트 테러리스트로 자칭하는 뱅크시의 전시 'REAL BANKSY : Banksy is NOWHERE'가 오는 5월 인사동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5월 10일부터 10월 20일까지 인사동 그라운드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이번 전시는 뱅크시의 초기 작품부터 비폭력주의, 예술의 자본화 등 사회변혁에 대한 그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로 구성됐다. 

페스트 컨트롤의 공식 인증을 받은 29점의 작품을 포함해 총 130여 작품이 전시되며, 뱅크시의 대표작인 ‘풍선을 든 소녀’와 ‘꽃 던지는 소년’ 등도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슈퍼 얼리버드 티켓은 4월 7일까지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이번 전시는 뱅크시의 익명성으로 인해 직접적인 허가를 받지는 못했지만, 공식 인증을 받은 작품들과 함께 다양한 포토 스팟과 체험 공간을 마련하여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시 기간 동안 14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디즈멀랜드 재현과 ATM 퍼포먼스 등을 통해 뱅크시의 예술 세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전시 예매는 네이버, 티켓링크, 티몬, 예스24, 29CM, 카카오 예매, 솜씨당, 매표소앱 등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