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감신문] 신선미 기자=프리미엄 e스포츠 콘셉트 PC방 브랜드 레드포스 PC방(레드포스 PC 아레나)이 연말을 맞아 농심 린도 초콜릿 4만여 개를 가맹 매장에 지원했다.
이는 2026년 1분기 중 국내 120호점 돌파가 가시화된 가운데, 올해 이어진 상생 프로그램의 연장선에서 마련된 지원 정책으로 알려졌다. 본사는 올해 베트남 상생 워크숍과 배홍동 750박스 지원 등을 진행한 데 이어, 점주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초콜릿 지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레드포스 PC방은 e스포츠 구단 농심 레드포스와 ㈜비엔엠컴퍼니가 공동 전개하는 브랜드로, 팀룸과 커플룸, 개인석, 프라이빗 좌석 등 세분화된 좌석 구성과 인스토어 e스포츠 아레나 운영으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전국 10여 곳에 설치된 고사양 장비와 대형 LED 기반의 아레나는 지역 대회 및 브랜드 행사 공간으로 활용되며, 매장마다 굿즈샵 운영과 글로벌 게이밍 브랜드와의 콘셉트존 기획을 통해 이용자 접점을 넓히고 있다. 일부 매장은 F&B 시스템을 강화해 지역 맛집으로 자리 잡았으며, CIA 출신 김완수 셰프와 협업한 매장은 전문적인 메뉴 구성으로 성공 사례로 거론되고 있다.
본사는 점주·관계자·예비창업자들이 참여하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운영해 매장 운영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있으며, 올해 4분기 기준 참여자는 780명 이상으로 증가했다. AS 라인 재정비와 소통 창구 확충을 통해 가맹점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는 점도 특징이다.
㈜비엔엠컴퍼니 서희원 대표는 레드포스 PC방의 성장 배경으로 점주들의 신뢰를 언급하며, 상생을 핵심 가치로 두고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1호점 준비와 국내 점포 확장을 바탕으로 내년 성장 가능성이 더욱 클 것으로 전망하며, 서비스와 F&B 시스템, PC방 창업 솔루션까지 단계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연말 신작 게임 출시가 이어지며 PC방 이용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레드포스 PC방은 단순한 PC 이용 공간을 넘어 복합적인 체류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본사는 이번 지원이 매장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으며, 가맹점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브랜드 성장 전략을 지속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