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신문] 최선은 기자= 2025년 제27호 태풍 ‘고토(KOTO)’가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발생한 이후 북서진하며 베트남 해안으로 접근 중이다. 기상청은 11월 26일 오전 4시 기준 발표한 자료를 통해 고토의 진로와 세력 변화를 공개했다.태풍 고토는 일본이 제출한 이름으로, 거문고자리를 의미한다. 현재 이 태풍은 중심기압 996hPa, 최대풍속 초속 18m(시속 65km)의 소형급 태풍으로 분류된다. 중심은 북위 11.7도, 동경 119.7도 지점에서 북서 방향으로 시속 13km 속도로 이동 중이다.이후 고토는 26일 오후까지
[공감신문] 최선은 기자= 밤사이 전국 곳곳에 비 또는 눈이 예보된 가운데, 중부 내륙과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온 하락과 함께 바람도 강하게 불며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기상청은 27일 오전부터 밤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강원 북부 내륙과 산지, 전북 동부의 높은 산지, 경북 북동 산지, 제주도 산지에는 눈이 섞여 내릴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와 서해5도, 강원 내륙·산지에 5~20mm, 충청권과 전라권, 경상권
[공감신문] 이상민 기자=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의 장남인 이지호 씨가 해군 장교로서의 첫 발을 내딛는다. 24세인 그는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대한민국 해군 장교로 입대를 결심했다. 이씨는 경남 창원시에서 오는 28일에 열리는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기수 대표로 선발되어 제병 지휘를 맡는다.해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씨는 훈련 기간 동안 동기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며, 모범적인 태도로 훈련에 임해 이번 기회에 기수 대표로서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이 명단에는 이씨를 포함해 총 84명의 후보생들이 포함되어 있다.2000년
[공감신문] 김충식 기자=(사)사회정상화운동본부(이사장 김두진)이 지난 20일 양주시에 화재예방꾸러미 200세트를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에는 김두진 이사장과 대흥에코유한책임회사 신주호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두진 이사장은 “화재에 더욱 취약할 수 있는 이웃들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나눔이라고 생각해 꾸러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강수현 양주시장은 "공익활동과 나눔을 병행하는 사회정상화운동본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화재예방꾸러미는 취약계층에게 소중히 전
[공감신문] 이상민 기자=부모의 사랑을 충분히 받지 못하고 할머니의 손에서 자란 A군(16)은 청소년 시절 다양한 문제 행동을 보이면서 소년 보호시설에 수감됐다. 처음 입소한 소년원에서는 계속적인 공격적 행위와 자기 파괴적 행동으로 징계를 받았다.A군이 전주소년원으로 옮겨지면서, 그의 변화 가능성에 대한 작은 단서가 포착됐다. 바로 그림 그리기를 좋아한다는 것이었다. 초기에는 단 3분도 집중하지 못했던 A군이 조금씩 20분, 30분씩 앉아 그림을 그리게 되었다고 한다.소년원에서는 A군의 이러한 변화를 격려하기 위해 미술 심리 치료를
[공감신문] 이상민 기자=제주도 부속섬 우도에서 발생한 대형 렌터카 사고가 지역 사회의 큰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다. 사고는 24일 오후 우도 천진항에서 하선 중인 관광객 A씨(62)가 스피드를 급가속하면서 발생하였다. A씨가 몰던 스타리아 렌터카는 150미터 이상을 질주하며 보행자들을 잇달아 들이받았다. 그 결과, 사고 현장에서 60대 여성 및 70대와 60대 남성 등 3명이 목숨을 잃었고, 10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이 차량은 특별 예외조항에 따라 제한이 된 구역에 들어설 수 있었다. 이는 65세 이상의 노약자 등
[공감신문] 최선은 기자= 25일 오전 서울지하철 4호선 하선(당고개 → 오이도 방향) 열차가 혜화역과 한성대입구역을 무정차로 통과했다. 특정 장애인단체가 혜화역에서 불법 시위를 벌인 데 따른 조치다.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4분부터 혜화역에서 시작된 시위로 인해 승객 안전 확보와 열차 정상 운행을 위해 하선 열차가 해당 역에 정차하지 않고 운행 중이다. 이어 한성대입구역도 동일한 조치가 취해졌다.공사는 “열차 이용 시 무정차 통과 역을 사전에 확인하고, 다른 노선이나 인근 역을 이용해 달라”고 안내했다. 해당 구간은
[공감신문] 최선은 기자= 25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서쪽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고, 낮부터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전국으로 확대됐다. 특히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며, 일부 해상은 풍랑특보가 발효됐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까지 인천과 경기, 강원 내륙, 충청권, 전라권,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었고, 그 밖의 내륙에서도 1km 미만의 안개가 발생했다. 특히 영종대교, 서해대교, 천사대교 등 해안 교량과 내륙 강변, 골짜기 인접
[공감신문] 이상민 기자=기상청에 따르면 올겨울 기온은 평년 수준에 머무르거나 다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12월에서 내년 2월까지의 기온 예측에 따르면, 상대적으로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발표됐다.기상청이 제공한 예측 자료에 따르면, 12월과 1월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할 확률이 높다. 12월의 평균 기온은 평년과 유사할 확률이 50%, 1월도 마찬가지로 50% 비슷할 가능성을 보이며, 평년보다 높을 확률은 각각 30%로 나타났다. 내년 2월에는 기온이 평년보다 높거나 비슷할 확률이 각각 40%인 것으로 분석됐다.올겨
[공감신문] 이상민 기자=사이버 성폭력 집단 '자경단'의 주요 인물로 알려진 김녹완(33)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되었다. 이 사건은 국내 최대 규모의 성착취 범죄로, 피해자가 261명에 달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는 김씨가 범죄단체 조직 및 활동, 성 착취물과 불법 촬영물 제작·유포 등 여러 혐의로 기소된 것을 인정했다.김씨 외에도 이 사건에 연루된 이들은 실형을 선고받았다. '선임 전도사'로 알려진 강모씨와 조모씨는 각각 징역 4년과 3년을 선고받았으며, 다른 조직원들도 마찬가지로 형을 선고받았다. 이들 조직원은 피해자를 물색
[공감신문] 이상민 기자=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근무지를 이탈하고, 지각·조퇴가 반복된 사회복무요원에 대해 법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전주지방법원은 병역법 위반으로 기소된 24세 A씨에게 징역 6개월과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였으며, 함께 4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A씨는 전주 완산구의 한 학교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며 여러 차례 지각과 조퇴를 한 혐의를 받았다.A씨는 흡연을 위해 교문 밖으로 나간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김미경 부장판사는 A씨의 행동을 "근무지를 자주 벗어나는 것은
[공감신문] 최선은 기자=고령자 운전자의 페달 오조작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페달 방지 장치가 주목받고 있다. 경찰청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이 7월부터 9월까지 141명의 고령 운전자를 대상으로 설치된 장치를 분석한 결과, 세 달 동안 71건의 페달 오조작 의심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들 장치는 시속 15km 이하의 속도로 주행 중 가속 페달을 80% 이상 밟거나 주행 중 급가속으로 인해 분당 4천500회전(rpm)에 도달했을 때 이를 감지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이번 분석 결과, 페달 오조작 방지 장치가 작동함으로써 어떤 사
[공감신문] 최선은 기자=60대 노동자가 업무 중 뇌출혈로 사망한 사건에 대해 법원이 업무상 재해로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는 이러한 판결을 통해 유족의 손을 들어 유족급여 및 장의비 지급을 거부했던 근로복지공단의 결정을 취소했다.사건의 중심에는 2023년 6월 아침, 의류 가공업체에서 근무하던 A씨의 뇌출혈로 인한 사망이 있다. A씨는 실밥 제거와 가격 태그 부착 등을 주 업무로 수행했고, 업무 중 팔다리 마비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에 이르렀다. 유족은 그의 사망이 업무상 과로와 관련되었
[공감신문] 최선은 기자=강원도 양양군 서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22.5헥타르의 산림을 소실시키고 약 16시간 후에 진화되었다. 이번 산불은 22일 오후 6시 16분께 양양군 서림리의 한 야산에서 시작되었으며, 산림과 소방 당국의 끈질긴 노력 끝에 다음 날 오전 10시 20분에 불길이 진화되었다.산불이 발생하자 산림과 소방 당국은 긴급히 산불 진압 헬기 26대를 동원하여 주불을 진화했다. 이에 따라 잔불을 정리하고, 추가적인 발화에 대비하기 위한 감시 체제로 전환하였다. 야간에도 326명의 진화 인력이 동원되어 산불을 진압하려 했지만
[공감신문] 정재은 기자=예약 취소에 따른 계약금 반환을 거부한 예식장이 법원에서 패소했다. 광주지방법원 민사22부 남수진 부장판사는 A씨가 B 예식장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승소를 선언했다고 23일 전했다.이번 소송은 A씨가 예식장에서 받은 계약금 100만원과 이자 136원을 돌려받는 내용을 담고 있다. A씨는 오는 10개월 후 예식을 앞두고 지난해 11월 30일 B 예식장에 예약 취소를 통보했다. 그러나 B 예식장은 자체 특약을 근거로 연회장의 계약금 환불이 '계약일로부터 7일 이전'에만 가능하다며 A씨가 지불한 금액을
[공감신문] 이승욱 기자=인천 계양산에서 구조 요청을 남기고 사라졌던 여성이 결국 무사히 귀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인천 계양경찰서는 이 사실을 발표하며 여성 A씨의 안전을 보장했다고 밝혔다. A씨는 계양산을 홀로 올라가던 중 경사로에서 미끄러져 119에 신고했으나, 전화 중에 휴대전화 전원이 꺼진 것으로 이해된다. 이로 인해 그의 부모는 딸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소방 당국에 연락을 취했다. 사건 당일, 20일 오후 5시 48분경, "계양산 외진 곳에 있는데 살려달라"는 긴급한 119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대원에게 "초중
[공감신문] 이승욱 기자=여성의 사진을 사용한 로맨스 스캠(연애 사기)으로 2천만원을 잃을 뻔한 한 중년 남성이 순찰 도중 경찰의 도움으로 피해를 피할 수 있었다. 지난 6일 저녁, 서울 강동구 천호동 일대를 순찰하던 경찰관들이 한 남성의 낌새를 의심했다. 그는 휴대전화를 뚫어지게 바라보며 주변을 두리번거리는 이상한 행동을 보였다. 경찰은 그를 검문하며 무슨 일이 있는지 물었고, 남성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남성은 두 달 전, 해외에 거주하는 여성과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알게 돼 연락을 주고받고 있으며 교제 중이라고 전했다. 다
[공감신문] 정재은 기자=광장시장에서 발생한 '바가지 요금' 문제가 일반 점포들의 경제적 손실로 이어지면서, 이들이 노점상인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 광장시장의 일반 점포들은 노점에서 발생하는 바가지 문제로 고객이 급감했다고 주장하며, 3억원에 달하는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다.광장시장은 광장주식회사 건물과 그 주변 지역인 광장시장, 그리고 먹자골목에서 동문까지 이어진 광장전통시장으로 구분되어 있다. 두 지역 각각의 상인회가 운영되고 있는데, 이번 문제의 초점은 노점상인들이 중심이 된 광장전통시장에 있다. 최근
[공감신문] 정재은 기자=지난해 11월 강원 속초의 테마파크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사망사고와 관련해 업무상 주의의무 위반 혐의로 기소된 교사가 대법원의 결정에 기대를 걸며 상고 절차를 밟고 있다. 이 사건은 전국 교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법적 쟁점이 되고 있다.사고 당시 학생들을 인솔하던 담임교사 A씨는 2심에서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으나 이를 수용하지 않고 상고장을 제출했다. A씨는 자신의 유죄를 인정한 항소심이 법리를 오해했다고 주장하면서 대법원의 판단을 요구하고 있다.주요 쟁점은 사고방지를 위한 주의의무 위반 여부다. A씨 측
[공감신문] 정재은 기자=강원도 춘천의 한 유치원에서 발생한 아동 학대 의혹 사건 이후, 유치원 내 폐쇄회로(CC)TV 설치 의무화 논쟁이 재점화되고 있다. 이번 사건은 학생들이 담임 선생님으로부터 교무실에서 배를 걷어차였다는 진술이 나오면서 경찰 수사로 이어졌다. 이로 인해 CCTV 설치의 필요성과 그에 따른 사회적 논의가 다시 떠오르고 있다.현재 어린이집의 경우 2015년부터 CCTV 설치가 의무화되었으나, 유치원은 아직 권고 사항에 머물러 있다. 이번에 문제가 된 유치원도 교실과 교무실에 CCTV가 있었지만, 통신 연결이 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