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신문] 이혜정 기자=11월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5’에서 넷마블 출품작에 대한 공동인터뷰가 진행됐다. 넷마블몬스터 최동수 기획팀장과 이정호 사업본부장은 기자들과 일문일답을 진행했다. Q. 시연 빌드의 완성도가 높다고 느꼈다. 아직 출시 시기가 조금 남은 걸로 아는데 남은 기간 동안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개발할 계획인지?이정호: 출시 시점은 내년 하반기를 목표하고 있다. 이는 말 그대로 목표고, 저희가 만족하는 퀄리티가 나오기 전까지는 출시를 미루는 것도 생각 중이다. 유저분들의 반응을 보며 계속 개선 및
[공감신문] 신선미 기자=토지보상 시장은 대부분의 일반인에게 평생 한두 번 경험할까 말까 한 영역이다. 그만큼 정보 비대칭이 심하고 전문가마다 다른 조언이 이어지며 전체적인 의사결정이 왜곡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번 시간은 ‘보상플랫폼’ 최희상 대표를 만나보았다.Q. 귀사의 설립 취지는 무엇인가요?A. 일반인들(토지보상지주)은 토지보상을 평생 한번도 못받아보거나 한번받아봅니다. 보상지주들의 지식과 보상관련 전문가들의 정보의 격차가 크고 잘못된 정보와 각 전문가들의 자기영역위주의 컨설팅이 진행이 되나보니 전체적인 의사결정을 그릇되게
훈민정음 반포를 기리는 9일 한글날, ‘한글의 현재’를 묻기 위해 김슬옹 세종국어문화원장을 전화로 이야기를 나눴다.김 원장은 “전국 22개 국어문화원이 국민 문해력과 공공언어를 책임지는 최전선”이라며 12년간 예산이 동결되어 핵심 사업이 멈췄다고 지적했다.“한류로 한국어 수요가 폭증한 ‘기회 창’이 열렸습니다. 기초 문해력과 공공언어를 다지는 국어문화원이 제 역할을 해야 교육·산업으로 선순환이 됩니다. 그러나 12년간 동결된 예산으로는 국어문화원의 제 역할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국어문화원의 예선 증액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공감신문] 김충식 기자=전북 익산에 자리한 하림의 종합식품단지 ‘하림퍼스트키친’. 이곳에서 열린 ‘2025 NS푸드페스타’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식품을 대하는 하림의 근본적인 철학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행사에 참석한 하림그룹 김홍국회장은 첨단 종합식품공장의 생생한 현장감 속에서 자신의 고향이자 사업의 터전인 익산에서 식품 사업에 대한 오랜 생각들을 풀어놓았다. 그의 이야기는 하나의 철학으로 귀결됐다. 바로 ‘식품의 본질적 가치는 맛에 있고 최고의 맛은 재료의 신선함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이 단순하지만 강력한 명제가
[공감신문] 김충식 기자=일반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평범한 교사였던 이정백 선생님. 어느 날 열심히 가르친 학생이 좋은 대학에 입학 한 후 선생님을 찾아왔다. 좋은 대학에서 열심히 캠퍼스 낭만을 꿈꾸며 즐거운 대학생활을 보내고 있을 거라는 기대와 달리 그 학생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는 다소 충격적인 말을 하는 것에 해머로 머리를 한 대 맞은 듯한 충격을 받았다. 지금까지 학생들을 대학에 보내기 위해 열심히 가르쳤고, 또 좋은 대학에 보냈지만 정작 대학에 입학한 학생은 목표를 잃고 헤매이는 것이 대학에 보
[공감신문] 이상민 기자=광고 시장에서 ‘성과 중심 마케팅’을 내세우며 등장한 기업이 있다. 김도형 대표가 세운 마케팅 회사 ‘흐름’이다. 그는 “광고는 비용이 아니라 자산”이라는 철학을 강조하며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김 대표와의 일문일답을 통해 흐름의 방향과 철학을 들어봤다.― 수많은 마케팅 회사들 속에서 ‘흐름’을 설립하게 된 배경은 무엇입니까.“광고를 단순히 노출의 숫자로만 다루는 방식이 늘 아쉬웠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광고비를 쓰지만 성장이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효과를 눈에 보이는 결과로 증명하는 회
[공감신문] 신선미 기자=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살롱드닥터튠즈의원 진료실. 따사로운 햇살이 비추는 이 공간에서, 나지혜 대표원장은 한 손에 해부학 교재를 들고 환자의 얼굴 CT 이미지를 분석하고 있었다. 단순한 미용 시술을 넘어, 얼굴 구조의 본질을 파악하려는 그녀의 태도는 진지했다.“이제는 피부 겉만 관리하는 리프팅 시대는 지났습니다. 진짜 젊음을 원한다면, 안면 근육까지 같이 봐야 해요.”나 원장은 최근 안티에이징 시술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엠페이스(EMFACE)’의 핵심을 이렇게 요약했다. 그녀는 엠페이스를 국내에 빠
[공감신문] 조소은 기자= 대한민국 기술창업 생태계를 혁신적으로 이끌고 있는 '팁스(TIPS)' 프로그램은 수도권 중심의 지원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2023년부터 '웰컴 투 팁스(Welcome to TIPS)'라는 이름으로 전국 각지의 스타트업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변화는 이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2024년 한 해 동안 동남권, 호남권, 충청권 등 전국 4개 권역에서 열린 웰컴 투 팁스 행사를 통해 30여 개의 유망 스타트업이 팁스 운영사와의 연결 기회를 가졌고, 이 중 6개 기업은 실제 TIPS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공감신문] 김충식 기자=음식 관련 프로그램으로 최고의 주가를 달리던 백종원 대표. 그는 더본코리아를 상장하며 승승가도를 달리는가 했다. 하지만 연이어 터지는 부정적 이슈로 더본코리아와 백종원 대표의 기세는 꺾이기 시작했다. 이와 관련 백종원 대표는 기자들과의 질의를 통해 현 이슈 상황에 대해 묻고, 가맹점주들을 위한 개선사항은 무엇인지,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지 밝혔다. ▶ 현 이슈 상황 대응 관련Q. 현재 상황에서 가장 우선순위로 두는 과제는 무엇입니까?지금의 1순위는 점주님들 상황을 빨리 타개해 나가는 것입
[공감신문] 최영재 기자=최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과정 중 탄핵 반대 집회에서 눈에 띄는 이가 있다. 바로 한국사 일타 강사로 유명한 전한길 강사다. 전한길 강사는 지난 2월 8일 추운 겨울날씨에도 불구하고 세이브코리아가 주최한 동대구역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강연자로 참여했다. 그가 집회에 참여하면서 2030 세대의 중점적으로 더 늘어난 도화선이 됐다는 주장도 있다. 무엇이 무엇때문에 강의실에서 찬바람 몰아치는 광장으로, 한국의 역사 강의가 아닌 윤석열 대통령 탄핵의 부당성을 주장하는 것으로 강연은 바뀌었지만 그의
[공감신문] 유안나 기자=공감신문은 16일 밤 윤석열 대통령이 머물고 있는 서울구치소를 찾았다. 이곳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리고 있었는데, 윤 대통령을 공개지지하고 있는 배우 최준용을 만날 수 있었다. 최 씨는 집회 참가자들을 위한 커피차를 보내며 윤 대통령을 향한 지지와 응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최준용은 이날 진행한 공감신문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저희들이 있으니 힘내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최 씨는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현장에 커피트럭 등을 제공하는 이유를 묻자 "감사하게도
[공감신문] 조소은 기자=“넷마블은 경쟁력있는 IP를 PC와 콘솔 등 멀티 플랫폼으로 다변화해 모든 플랫폼에서 유연하게 즐길 수 있는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해 게임 이용자들의 저변을 한층 더 넓혀갈 것입니다. 또 지속성을 위해 하나의 이야기나 세계관이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연결되는 트랜스미디어(Transmedia) 전략을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넷마블·코웨이 방준혁 의장이 14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 현장에 깜짝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게임이 PC와 콘솔을 아우르는 복합적인 멀티 플랫폼 시대로 변화하고 있고, 지속성을 위해
강릉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것이 천혜의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시원한 바다를 꼽는다. 휴양지로 잘 알려진 경포대는 많은 이들에게 추억과 낭만을 선사하기도 하고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가 태어나 자란 곳으로 유명한 오죽헌이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그리고 홍길동전을 지은 허균이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음식으로는 초당순두부와 감자옹심이, 막국수 등의 전통음식과 바다가 근처이다보니 빼놓을 수 없는 회와 오징어 등 먹거리도 풍부한 지역이다. 최근의 최신 트렌드로 자리잡은 강릉 커피(테라로사)는 커피애호가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기도 한다.또한 강릉
[공감신문] 유안나 기자=“역사를 제대로 알아야 미래를 알 수 있습니다. 후손들이 우리 이상으로 잘 살 수 있도록 올바른 역사 교육과 틀을 만들어 놓는 게 마지막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김시명 전 대한민국순국선열유족회장은 지난 23일 공감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향후 계획에 대하여 이같이 밝혔다.김시명 전 회장은 “과거 엄청나게 못살았던 우리나라가 지금은 잘 살고 있다. 그 과정을 직접 겪은 저를 비롯한 기성세대가 국가, 민족을 위해 해야 할 마지막 일은 우리 후세에게 어떻게 하면 잘 살게 되고,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라
[공감신문] 유안나 기자=김영훈 고려대 의대 명예교수 겸 고려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대한민국에서 ‘의료계 BTS’가 나올 수 있도록 K-메디슨을 위한 환경을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공감신문은 지난 9일 부정맥 치료의 국내 최고 권위자인 김영훈 교수(전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를 만났다. 김영훈 교수는 지난해 3월 정년 퇴임 이후에도 연구와 진료·시술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아시아태평양부정맥학회의 공식 저널 에디터를 맡아 후배들을 위해 좋은 콘텐츠를 전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 이날 시술을 마치자마자 인터뷰
[공감신문] 유안나 기자=“경제활동 주체는 대기업과 양대 노총만 있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중소·중견기업, 자영업자, 소상공인도 모두 포함됩니다. 관련 정책적 논의를 할 땐 실제 중소기업에서 일하고, 차별받고 있는 노동자의 상황을 충분히 반영해야 합니다”윤동열 건국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산학협력단장, 경영학박사)는 2일 공감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한국 사회의 고용·노동 문제와 관련해 손질이 필요해 보이는 법 또는 정책이 있느냐는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 윤동열 교수는 “늘어나는 비정규직 프리랜서 및 초단기 근로자에 대한 고민이 필요
[공감신문] 유안나 기자=“사회에는 남은 죽어도 상관없고, 나만 살자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하지만 자기 혼자만 살기 위해 아등바등하면 성공을 못하고, 다른 사람과 공존하면서 너도 살고 나도 살자는 자세로 살면 무조건 성공인이 됩니다.”강민구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사법연수원 14기)는 공감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정년 퇴임을 앞두고 젊은이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강 부장판사는 이날 퇴임식을 기점으로 1988년 임명 이후 이어진 36년의 법관생활을 마무리한다. 그의 좌우명은 ‘적선지가 필유여경(積善之家 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