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신문] 신선미 기자=토지보상 시장은 대부분의 일반인에게 평생 한두 번 경험할까 말까 한 영역이다. 그만큼 정보 비대칭이 심하고 전문가마다 다른 조언이 이어지며 전체적인 의사결정이 왜곡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번 시간은 ‘보상플랫폼’ 최희상 대표를 만나보았다.

Q. 귀사의 설립 취지는 무엇인가요?

A. 일반인들(토지보상지주)은 토지보상을 평생 한번도 못받아보거나 한번받아봅니다. 보상지주들의 지식과 보상관련 전문가들의 정보의 격차가 크고 잘못된 정보와 각 전문가들의 자기영역위주의 컨설팅이 진행이 되나보니 전체적인 의사결정을 그릇되게 하는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15년을 토지보상을 하면서 국가와 지자체 그리고 사업시행자, 보상지주에게도 도움이 되는 사업모델을 고민하던 중 전체적인 의사결정을 도울 수 있는 플랫폼이 있으면 좋겠다라는 판단이 들어 보상플랫폼이라는 회사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Q. 보상플랫폼만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A. 토지보상을 한번 받아본 사람들은 대책위활동을 거의 하지 않습니다. 한데, 지주들은 보통 대책위원회라고 하는곳을 통하여 세무사나 법무법인 등을 소개받고 그 프레임내에서 자문을 받습니다. 각 전문가들의 자문은 한정된 범위내에서는 좋은 의견이나 종합적인 관점에서는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저흰 자문비용을 현저하게 낮춰 지주들의 이익을 만들어드리고 국가와 지자체, 사업시행자 및 지주에게 이익을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Q. 보상플랫폼의 서비스는 언제부터 시작되나요?

 A. 25년 12월 첫 서비스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토지보상의 전체적인 플랜을 지주에게 제공해드리고 사업시행자에게도 보상시스템의 전반을 제공하려고 합니다. 별도로 RF(Risk Free)라는 상품을 제공하여 안정된 자산에 투자하는 벤처소득공제형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합니다.

Q. 어떤 고객들이 이용하면 좋을까요?

 A. 먼저, 토지보상을 받는 지주들이 활용하면 좋을것같습니다. 세무적 관점에서 세무사님의 의견을 듣고 법무적 관점에서 변호사님들의 의견을 듣고 기타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의사결정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사업시행자도 토지보상의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일수 있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Q. 사업시행자와 국가 및 지자체는 어떠한 이득이 있을까요?

A. 보상에 관련한 가능한 많은 정보를 오픈하여 그 간극을 줄여 사업시행자의 사업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보금자리주택사업과 3시신도시등의 사업이 10년씩 걸리는 것을 .2~3년만 단축시키면 국가적으로 큰 이득이 생길것으로 생각됩니다.

Q. 세부적으로 수용을 당하는 지주들은 어떠한 이득이 있을까요?

A. 토지주들의 합리적 의사결정입니다. 세무적관점, 법무적관점, 대토회사등의 장단점을 다 들어보고 지주입장에서 가족과 생애주기를 고려한 총체적인 합리적인 의사결정입니다. 또한 몇백만원에서 몇천만원이 들어가는 불필요한 자문비용을 10분의 1로 줄일수 있습니다. 

Q. 출판하신 엄마와 아들의 카톡대화로 읽는 보상 완전 정복이라는 책은 어떠한 내용인가요?

A. 15년동안 전국의 1천억 이상 토지보상지역을 다닌 경험을 바탕으로 보상에 참여하는 각 전문가들의 입장을 지주의 시각에서 카톡대화형으로 만들었습니다. 그 첫번째 책으로 사업시행자와 세무 및 법무, 감평, 증권회사들의 입장을 지주의 시각에서 다루었고 마지막으로 보상금 수령 시 방법 추천이 들어있습니다.

Q. RF라는 투자형 상품을 출시하셨는데 그 특징은 무엇일까요?

A. 조세특례제한법 16조에 의하여 벤처기업에 투자를 하면 3천만원까지 100% 소득공제가 됩니다. 당사가 제시하는 상품은 Risk Free를 지향하여 RF라 명하였습니다. 보상플랫폼은 벤처기업입니다. 다양한 시리즈를 준비할 예정입니다.

Q. 향후, 보상플랫폼의 비젼은 무엇인가요?

A. 지주들의 이익을 극대화하고 사업시행자들의 효율을 높이고 지자체 및 국가에도 도움이 되는 공익적인 회사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토지보상은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을 기반으로 합니다. 진정한 공익사업의 요체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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