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신문] 김충식 기자=요즘 SNS 등에서 인터넷 용어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맞춤법에 맞지 않는 단어를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보도자료, 기획서, 제안서, 회사소개서, 연설문, 이메일 등을 작성할 때는 맞춤법에 특히 더 신경을 써야 한다.

기업이나 기관에서 발표한 보도자료에 띄어쓰기가 틀리거나 오탈자가 있는 것을 보면 해당 기업/기관에 대한 대중의 신뢰도가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오늘은 가장 많이 쓰이기도 하면서 틀리기 쉬운 띄어쓰기 사례를 소개한다.

◆  띄어쓰기 사례

1. 전세계 (X) → 전 세계 (O)

2. 그 뿐만 아니라 (X) → 그뿐만 아니라 (O)

3. 한 달 간 (X) → 한 달간 (O)

4. 할 때 마다 (X) → 할 때마다 (O)

5. 했는 지 (X) → 했는지 (O)

6. 했을뿐 아니라 (X) → 했을 뿐 아니라 (O)

7. 몇명 (X) → 몇 명 (O)

8. 100만 원 대 (X) → 100만 원대 (O)

9. 50여년 (X) → 50여 년 (O)

10. 20여개 (X) → 20여 개 (O)

11. 몇일(몇 일) 동안 (X) → 며칠 동안 (O)

12. 금새 (X) → 금세 (O)

13. 익숙치 않다 (X) → 익숙지 않다 (O)

14. 근무중 (X) → 근무 중 (O)

15. 비상 시 (X) → 비상시 (O)

16. 한번쯤 (X) → 한 번쯤 (O)

17. 한 바 (X) → 한바 (O)

18. 일 년만에 (X) → 일 년 만에 (O)

19. 다시 한 번 (X) → 다시 한번 (O)

20. 월단위로 (X) → 월 단위로 (O)

21. 전년대비 (X) → 전년 대비 (O)

22. 변동없음 (X) → 변동 없음 (O)

23. 여러가지 (X) → 여러 가지 (O)

24. 이용자 층 (X) → 이용자층 (O)

25. 제 1회 (X) → 제1 회(또는 제1회) (O)

자주 틀리는 맞춤법 사례도 있다.

◆ 자주 틀리는 맞춤법 사례

1. 금새 (X) → 금세 (O)

2. 뒤쳐지지 (X) → 뒤처지지 (O)

3. 않된다 (X) → 안 된다 (O)

4. 쉽상이기 (X) → 십상이기 (O)

5. 돼었다 (X) → 되었다 (O)

6. 몇일 (X) → 며칠 (O)

7. 어떻해 (X) → 어떡해 (O)

8. 웬지 (X) → 왠지 (O)

9. 불리우다 (X) → 불리다 (O)

10. 내노라하는 (X) → 내로라하는 (O)

◆ ‘안’과 ‘않’의 구별

한국인이 헷갈려하는 맞춤법 중 하나이다.

글을 쓸 때 ‘아니’를 대입해 말이 통하면 ‘안’을 쓰고, ‘아니하’를 넣어서 말이 되면 ‘않’을 쓴다.

‘안’은 ‘아니’라는 부사의 줄임말로, 부사는 원래 띄어쓰기를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안’은 띄어 써야 한다.

‘않’은 독립적으로 쓰일 수 없으므로 뒤에 붙은 어미와 붙여서 쓴다.

하면 안 된다(O) = 하면 아니 된다(O)

하면 않된다(X) = 하면 아니하 된다(X)

예쁘지 않다(O) = 예쁘지 아니하 다(O)

예쁘지 안다(X) = 예쁘지 아니 다(X)

않그래(X) = 아니하 그래(X)

안 그래(O) = 아니 그래(O)

걱정이 않돼(X) → 걱정이 안 돼(O)

않하다(X) → 안 하다(O)

<출처=뉴스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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