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신문] 최선은 기자=세이브월드가 복재성 명예회장의 주도로 오는 12월부터 ‘사랑의 도시락’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번 캠페인은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끼니 해결이 어려운 아동·청소년들에게 영양가 높은 도시락을 제공하는 복합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배움, 건강, 정서까지 아우르는 통합 지원을 목표로 한다.

‘사랑의 도시락’은 복 명예회장이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실천형 기부’ 철학에 기반을 두고 있다.

그는 “기부는 멀리서 후원하는 게 아니라, 가까이 다가가 확인하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강조해왔으며, 이번 캠페인 역시 도시락 포장과 운반, 전달 과정에 자원봉사자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현장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세이브월드는 이번 캠페인이 “기부의 온도보다, 기부의 동선을 중시한다”는 철학 아래 기획됐으며, 도시락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과의 대화, 관심, 교육 연결까지 함께 이뤄지는 구조라고 전했다.

도시락은 최소 2,000개 이상을 목표로 수도권 및 지방 아동기관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며, 영양사와 조리사가 함께 구성한 균형식으로 제작된다. 도시락에는 간단한 교육용 메시지 카드와 응원편지도 함께 담긴다.

복 명예회장은 “도시락이 도시락으로 끝나지 않도록 그 안에 응원을 담고 싶었다. 한 끼는 짧지만, 기억은 오래 간다. 그 기억이 아이를 다시 일으킨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세이브월드가 전개 중인 ‘겨울 복합복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난방, 식사, 교육, 돌봄을 연결한 장기 복지 구조에서 출발한 사업이다.

세이브월드는 연탄 지원, 무료 법률상담, 청소년 장학 지원 등도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사랑의 도시락’ 캠페인을 통해 ‘겨울 속 가장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온라인 후원 캠페인과 오프라인 자원봉사 모집도 함께 진행된다.

세이브월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도시락 후원 참여증서’ 발급, 참여자 이름 기록 캠페인, SNS 인증 이벤트 등을 운영하며, “기부는 돈이 아니라 마음의 연결”이라는 복 명예회장의 메시지를 사회에 확산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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